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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파트너 클래스...데 제르비가 원했던 10번, 20분 뛰고 보여준 창의성→"매디슨 선발 복귀해야 산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07:1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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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제임스 매디슨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32강전에서 리버풀에게 1-3으로 패배했다. 득점하긴 했으나 패배한 토트넘은 이로써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코너 갤러거 골로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11분 마티스 텔의 크로스를 루카스 베리발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의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고, 전반 21분 은구모하의 패스를 받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정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이 먼저 실점했다. 전반 32분에는 역습 과정에서 텔의 크로스를 모하메드 쿠두스가 골문 앞에서 마무리했지만 슈팅이 높게 뜨면서 결정적인 동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에도 토트넘의 추격은 쉽지 않았다. 후반 9분 코디 각포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토트넘은 후반 12분 앤디 로버트슨과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후반 24분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갤러거가 헤더로 연결해 한 골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동점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40분 오마르 마르무시의 슈팅도 마마르다슈빌리에게 막혔고, 추가시간 1분에는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에게 환상적인 중거리 골까지 허용했다. 결국 토트넘은 찬스를 살리지 못한 채 리버풀에 1-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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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이 교체 출전해 활약을 한 건 긍정적이었다. 지난 시즌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막판이 되어서야 돌아온 매디슨은 올 시즌 초반에도 부상으로 허덕였다. 토트넘은 10번 자리에 페르난데스를 썼는데 아쉬움이 컸다. 페르난데스는 3선으로 나섰을 때 더 인상적이었다. 공격과 중원을 연결할 10번을 두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고민이 많은데 매디슨이 이날 20분 정도 뛰면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걸 알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빨리 매디슨이 선발 복귀를 해야 한다. 갤러거 대신 들어간 매디슨은 베리발, 페르난데스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줬다. 매디슨, 페르난데스 조합이 좋았다. 리버풀은 압박 과정에서 뒷공간이 벌어지는 것을 경계하며 라인을 뒤로 물렸고, 토트넘은 볼을 소유할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면서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매디슨이 발 바깥쪽으로 시도한 패스로 마르무시에게 기회를 만들어준 장면은 그의 창의성을 잘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토트넘은 매디슨의 창의성과 기술이 그리웠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매디슨이 투입된 뒤 토트넘은 올 시즌 처음으로 데 제르비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매디슨의 복귀가 토트넘의 전술적 해법이 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20분이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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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디슨은 경기 후 SNS에 "주중에 북쪽까지 이동해 원정 경기를 치렀는데, 어젯밤 보여준 최고의 응원에 감사를 보낸다. 여러분의 응원은 저희 선수들에게 결코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감사하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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