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이강인 태클 사진' 들고 나타난 모리뉴 감독..."명백한 레드 카드!"
R.마드리드, '마드리드 더비'서 1-2 패
후반 7분 수비수 하이센 퇴장...수적 열세
모리뉴, 이강인 등 반칙 장면 사진 들고
"경기 결정 지은 장면...최악의 심판들"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태클 장면이 담긴 종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SNS 캡처
"명박한 퇴장감입니다!"
스페인 라리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패한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이강인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태클 장면이 인쇄된 종이를 들고 기자회견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ATM과의 2026~27시즌 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 1-2로 졌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ATM의 반칙에 격분했다. 그는 "경기 흐름을 결정지은 장면들이 여기 있다. 기자회견은 건너뛰어도 된다"며 "명백한 레드카드 2장이었다"라며 "10명으로 싸우는 상황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펼쳤는데, 상대가 2명 퇴장당해 11대9로 50분 동안 경기를 치렀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41세가 되도록 국제 경기 경험조차 없는 주심을 왜 이 경기에 배정했는지 모르겠다. 중압감을 감당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작은 경기만 담당해온 무능한 주심과 숱한 오심의 전력을 가진 비디오판독 심판의 조합이었다. 이날 결과를 기뻐한 주체는 아틀레티코 팬들과 심판 배정위원회일 것"이라고 강도높게 심판진을 비판했다.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라운드 원정경기 도중 주심에게 항의하고 있다. 마드리드=EPA 연합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7라운드 홈경기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마드리드=EPA 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전반 37분 로메로는 주드 벨링엄의 태클을 피하려다 오히려 벨링엄의 무릎을 밟았다. 주심은 처음에 벨링엄의 태클에 경고를 줬으나, 비디오판독(VAR) 이후 온필드 리뷰를 통해 벨링엄 경고를 취소하고 로메로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이어 전반 44분 이강인은 중앙에서 드리블하던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태클을 하려다 발목을 밟아버렸다. 주심은 바로 뒤에 있었지만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경고를 주지 않았다. 중계 카메라는 이 장면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이강인의 반칙을 강조했다. 레드카드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장면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도 경기 직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강인의 태클 사진을 게재했다. 구단은 "끔찍한 심판이 더비 승패를 결정했다"면서 "발베르데가 이강인의 태클로 왼쪽 발목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추가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7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마드리드=로이터 연합뉴스
반면 디에고 시메오네 ATM 감독은 말을 아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항상 존중한다. 모리뉴 감독을 비롯해 한지 플릭(FC바르셀로나 감독), 페예그리니(레알 베티스 감독)이나 나 같은 사람들은 발언에 신중해야 한다. 선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9분을 뛰었다. 전반 33분 페널티박스 인근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하는 등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1-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조너선 데이비드의 추가골 기점 역할도 했다. 이강인은 우측에서 돌파하던 줄리아노 시메오네에게 침투 패스를 넣어줬고, 시메오네가 이를 문전 중앙의 조너선에게 연결해 골로 완성됐다.
후반 7분 수비수 하이센 퇴장...수적 열세
모리뉴, 이강인 등 반칙 장면 사진 들고
"경기 결정 지은 장면...최악의 심판들"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태클 장면이 담긴 종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SNS 캡처"명박한 퇴장감입니다!"
스페인 라리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패한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이강인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태클 장면이 인쇄된 종이를 들고 기자회견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ATM과의 2026~27시즌 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 1-2로 졌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ATM의 반칙에 격분했다. 그는 "경기 흐름을 결정지은 장면들이 여기 있다. 기자회견은 건너뛰어도 된다"며 "명백한 레드카드 2장이었다"라며 "10명으로 싸우는 상황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펼쳤는데, 상대가 2명 퇴장당해 11대9로 50분 동안 경기를 치렀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41세가 되도록 국제 경기 경험조차 없는 주심을 왜 이 경기에 배정했는지 모르겠다. 중압감을 감당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작은 경기만 담당해온 무능한 주심과 숱한 오심의 전력을 가진 비디오판독 심판의 조합이었다. 이날 결과를 기뻐한 주체는 아틀레티코 팬들과 심판 배정위원회일 것"이라고 강도높게 심판진을 비판했다.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라운드 원정경기 도중 주심에게 항의하고 있다. 마드리드=EPA 연합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7라운드 홈경기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마드리드=EPA 연합뉴스이날 경기에서 전반 37분 로메로는 주드 벨링엄의 태클을 피하려다 오히려 벨링엄의 무릎을 밟았다. 주심은 처음에 벨링엄의 태클에 경고를 줬으나, 비디오판독(VAR) 이후 온필드 리뷰를 통해 벨링엄 경고를 취소하고 로메로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이어 전반 44분 이강인은 중앙에서 드리블하던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태클을 하려다 발목을 밟아버렸다. 주심은 바로 뒤에 있었지만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경고를 주지 않았다. 중계 카메라는 이 장면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이강인의 반칙을 강조했다. 레드카드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장면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도 경기 직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강인의 태클 사진을 게재했다. 구단은 "끔찍한 심판이 더비 승패를 결정했다"면서 "발베르데가 이강인의 태클로 왼쪽 발목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추가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7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마드리드=로이터 연합뉴스반면 디에고 시메오네 ATM 감독은 말을 아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항상 존중한다. 모리뉴 감독을 비롯해 한지 플릭(FC바르셀로나 감독), 페예그리니(레알 베티스 감독)이나 나 같은 사람들은 발언에 신중해야 한다. 선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9분을 뛰었다. 전반 33분 페널티박스 인근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하는 등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1-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조너선 데이비드의 추가골 기점 역할도 했다. 이강인은 우측에서 돌파하던 줄리아노 시메오네에게 침투 패스를 넣어줬고, 시메오네가 이를 문전 중앙의 조너선에게 연결해 골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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