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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강인 살인태클 장면' 공식 채널 박제했다…레알 마드리드 "끔찍한 심판 판정에 더비 갈려"

관리자 각티비 2026-09-21 09:37 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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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 채널에 이강인의 태클 장면을 게재하며 판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3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이강인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3-4-3 포메이션의 우측 윙어로 나선 이강인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우측 라인에서 마크 쿠쿠렐라를 상대로 번뜩이는 드리블 돌파 이후 크로스, 안으로 접어들며 때리는 왼발 중거리 슈팅 등 위협적인 공격을 가져갔다.

퇴장이 승패를 갈랐다. 후반 4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완벽한 뒷 공간 침투로 딘 하위선을 제치고 공을 받아 박스 안으로 진입했는데, 하위선이 손으로 잡아 끌어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하위선의 다이렉트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PK)이 선언됐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만들었다.

1-0으로 앞서던 상황, 이강인은 추가골 기점까지 만들었다. 후반 14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측면으로 빠지는 줄리아노를 향해 패스를 밀어줬다. 줄리아노가 올린 크로스를 조너선 데이비드가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막판 프리킥 상황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실점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내며 2-1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빛났던 승리. 다만 경기 후 레알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심판 판정 때문. 이강인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거친 태클을 두고 '퇴장'이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강인은 전반 45분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해 거친 태클을 가했다. 공을 제대로 건드리지 못하고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았다. 판정에 따라서는 퇴장까지 나올 수 있었던 장면으로 보였으나, 주심은 단순 반칙이라고 봤다. VAR도 진행되지 않았고, 이강인은 경고조차 받지 않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강하게 항의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과 로메로의 태클 장면이 담긴 사진을 직접 프린팅해 가져왔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은 생략해도 될 것 같다. 경기 핵심이 바로 여기 있기 때문이다. 두 번의 태클 모두 명백한 퇴장감이었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레알 구단 차원에서도 항의했다. 레알은 경기 후 공식 SNS 계정에 이강인이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끔찍한 심판 판정이 더비 승패를 결정했다"고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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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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