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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7경기 연속 선발’ 이한범, 이번엔 데뷔골 ‘쾅’···그라운드·공중볼 경합 15번 중 12번 승리 ‘평점 8.8’

관리자 각티비 2026-09-21 08:44 15 0
7118320_1_0f142269.webp이한범. 브뤼허 SNS

[스포츠경향 양승남 기자] 이한범(24·클뤼프 브뤼허)이 벨기에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또 한 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선발로 출전한 이한범은 이번엔 세트피스에서 직접 골망을 흔들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에는 양 팀 최고 수준의 평점을 받으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한범은 21일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벨기에 프로 리그 7라운드 헹크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브뤼허는 3-0으로 승리하며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시즌 6승1패가 된 브뤼허는 리그 3위에 자리했다.

이한범은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자신의 브뤼허 데뷔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호아킨 세이스가 올린 프리킥을 문전으로 파고들어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다. 헹크 골키퍼 루카 브루흐만스가 손을 뻗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이한범이 브뤼허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7118320_2_1482a0da.webp이한범. 브뤼허 SNS

수비에서도 안정적이었다. 헹크가 만회골을 노렸지만 브뤼허는 끝까지 골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후반 18분 브랜던 메헬레가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해 3-0을 만들면서 승부가 완전히 기울었다. 두 센터백이 나란히 득점하면서 브뤼허 수비진이 이날 승리의 중심에 섰다.

이한범은 한 차례 슈팅을 득점으로 만든 것을 비롯해 수비 지표에서도 태클 2회, 가로채기 3회, 그라운드 경합 3회(3회 성공), 공중볼 경합 13회(9회 성공)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한범에게 양팀 최고인 평점 8.8점을 매기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이한범은 지난달 브뤼허로 이적한 뒤 리그에서 치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90분씩 소화하고 있다. 8월 코르트레이크와의 개막전부터 주전으로 기용됐고, 당시에도 풀타임을 뛰며 공식 MVP에 선정됐다. 이한범은 이후 경기에도 메헬레와 호흡을 맞춰 안정된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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