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청천벽력! '15세 초신성' JJ 가브리엘, 첼시행 선호… 레알·바르사 관심 속 EPL 라이벌에 빼앗기나
<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죽 쒀서 개주는 꼴'이 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가 공들여 키운 유망주를 잉글랜드 무대의 경쟁 구단에 내줄 위기에 놓였다. 선수 등록 해지를 요청한 15세 공격수 JJ 가브리엘이 잉글랜드에 남을 경우 첼시 FC(이하 첼시)를 선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가브리엘에게 접근한 잉글랜드 구단 가운데 첼시의 제안이 선수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졌다"라고 전했다. 다만 잉글랜드 잔류를 전제로 한 선호 행선지에 관한 보도로, 첼시와 이적에 합의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가브리엘을 향한 관심은 유럽 전역으로 번졌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했으며,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는 선수에게 향후 성장 계획을 제시했다. 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 역시 구체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으로 거론됐다. 스페인의 두 거함과 연결된 가운데 첼시도 유력한 선택지로 떠오른 것이다.

맨유로서는 가브리엘의 이탈 움직임 자체가 뼈아프다. 그는 구단에 선수 등록을 즉시 해지하고 싶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FC와의 카라바오컵 경기를 통해 1군 공식전 데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등록 해지 요청으로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다만 등록 해지 요청을 곧바로 자유계약 신분 확보로 볼 수는 없다. 앞서 영국 매체 'BBC'는 가브리엘의 선수 등록이 이번 시즌 종료까지 유효하며, 맨유가 해지 요청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맨유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구단과 선수 가족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갈등의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맨유는 잔류 설득에도 힘을 쏟았다. 'BBC'에 따르면 오마르 베라다 최고경영자(CEO)와 제이슨 윌콕스 단장이 선수 가족과의 대화에 직접 관여했다. 두 사람은 가브리엘이 다른 선택지를 검토할 수 있었던 2025년 여름에도 잔류를 설득하는 데 나섰던 인물들이다.
구단이 붙잡으려는 이유는 분명하다. 일찍부터 재능과 잠재력을 증명해온 가브리엘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U-18 올해의 선수와 맨유 U-18 올해의 선수에 모두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는 U-21 무대로 월반해 첫 두 경기에서 연이어 득점했고, UEFA(유럽축구연맹) 유스리그 데뷔전에서는 해트트릭까지 작성했다.
그러나 유스 무대에서의 활약이 충분한 1군 출전 시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가브리엘은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군 무대를 경험했지만, 출전 시간은 8분에 그쳤다. 구단 역대 최연소 공식전 출전 가능성까지 거론되던 유망주의 다음 행선지를 두고 이제 경쟁 구단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선수 보호를 강조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가브리엘이 아직 어린 선수라는 점을 짚으며 과도한 관심과 노출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가 괜찮은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선수의 안녕을 우선했다.
가브리엘은 오는 10월 6일 만 16세가 된다. 아일랜드 여권을 보유한 가브리엘은 이 시점부터 유럽연합(EU) 내 구단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FIFA(국제축구연맹) 훈련보상 규정에 따라 가브리엘이 이적할 시 맨유가 보상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해외 이적일 경우 잉글랜드 구단 사이의 이적보다 액수가 낮을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맨유에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받던 유망주가 올드 트래포드에 남을지, 자신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빅클럽들의 제안을 택할지, 혹은 잉글랜드 내 맨유의 라이벌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맨유로서는 미래를 맡기려던 재능을 리그 내 경쟁 구단에 내줄 가능성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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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쒀서 개주는 꼴'이 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가 공들여 키운 유망주를 잉글랜드 무대의 경쟁 구단에 내줄 위기에 놓였다. 선수 등록 해지를 요청한 15세 공격수 JJ 가브리엘이 잉글랜드에 남을 경우 첼시 FC(이하 첼시)를 선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가브리엘에게 접근한 잉글랜드 구단 가운데 첼시의 제안이 선수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졌다"라고 전했다. 다만 잉글랜드 잔류를 전제로 한 선호 행선지에 관한 보도로, 첼시와 이적에 합의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가브리엘을 향한 관심은 유럽 전역으로 번졌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했으며,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는 선수에게 향후 성장 계획을 제시했다. 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 역시 구체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으로 거론됐다. 스페인의 두 거함과 연결된 가운데 첼시도 유력한 선택지로 떠오른 것이다.

맨유로서는 가브리엘의 이탈 움직임 자체가 뼈아프다. 그는 구단에 선수 등록을 즉시 해지하고 싶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FC와의 카라바오컵 경기를 통해 1군 공식전 데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등록 해지 요청으로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다만 등록 해지 요청을 곧바로 자유계약 신분 확보로 볼 수는 없다. 앞서 영국 매체 'BBC'는 가브리엘의 선수 등록이 이번 시즌 종료까지 유효하며, 맨유가 해지 요청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맨유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구단과 선수 가족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갈등의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맨유는 잔류 설득에도 힘을 쏟았다. 'BBC'에 따르면 오마르 베라다 최고경영자(CEO)와 제이슨 윌콕스 단장이 선수 가족과의 대화에 직접 관여했다. 두 사람은 가브리엘이 다른 선택지를 검토할 수 있었던 2025년 여름에도 잔류를 설득하는 데 나섰던 인물들이다.
구단이 붙잡으려는 이유는 분명하다. 일찍부터 재능과 잠재력을 증명해온 가브리엘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U-18 올해의 선수와 맨유 U-18 올해의 선수에 모두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는 U-21 무대로 월반해 첫 두 경기에서 연이어 득점했고, UEFA(유럽축구연맹) 유스리그 데뷔전에서는 해트트릭까지 작성했다.
그러나 유스 무대에서의 활약이 충분한 1군 출전 시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가브리엘은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군 무대를 경험했지만, 출전 시간은 8분에 그쳤다. 구단 역대 최연소 공식전 출전 가능성까지 거론되던 유망주의 다음 행선지를 두고 이제 경쟁 구단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선수 보호를 강조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가브리엘이 아직 어린 선수라는 점을 짚으며 과도한 관심과 노출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가 괜찮은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선수의 안녕을 우선했다.
가브리엘은 오는 10월 6일 만 16세가 된다. 아일랜드 여권을 보유한 가브리엘은 이 시점부터 유럽연합(EU) 내 구단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FIFA(국제축구연맹) 훈련보상 규정에 따라 가브리엘이 이적할 시 맨유가 보상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해외 이적일 경우 잉글랜드 구단 사이의 이적보다 액수가 낮을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맨유에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받던 유망주가 올드 트래포드에 남을지, 자신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빅클럽들의 제안을 택할지, 혹은 잉글랜드 내 맨유의 라이벌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맨유로서는 미래를 맡기려던 재능을 리그 내 경쟁 구단에 내줄 가능성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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