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모레노호 기대감 대박!...A매치 앞두고 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황인범-이한범은 데뷔골!...김민수-이강인 몸놀림도 가벼워

[인터풋볼=송건 기자] A매치 소집 전, 해외파 코리안리거들이 가벼운 몸놀림을 과시하고 있다.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A매치 4연전을 이어간다.
모레노 감독은 K리그에서 탄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김건희와 김봉수를 최초 발탁했다. 대표팀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온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과 같은 해외파 역시 소집했고, 레인저스로 이적해 많은 관심을 받은 김민수도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해외파 코리안리거들의 몸놀림이 가볍다. '주장' 손흥민은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산호세 어스퀘이크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전반 34분 특유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스피드를 과시하며 드니 부앙가의 추가골을 도왔다. 후반 27분에 다시 한번 득점하는 듯했다. 하지만 VAR 판독 이후 세르지 팔렌시아의 반칙이 선언돼 손흥민의 멀티골이 무산됐다.
월드컵 이후 LAFC로 돌아가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던 손흥민이다. 올스타전을 포함해 5경기 연속으로 상대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리그스컵이 시작되면서 갑작스레 득점이 사라졌다. 손흥민이 주춤하자 팀도 덩달아 부진에 빠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높은 경기 영향력으로 마드리드 더비를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오사수나전 90분 활약한 이강인은 다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부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몇 차례 성공시켰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전 막판에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향해 위험하게 태클했다. 카드 없이 지나갔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더욱 몸이 가벼워졌고, 후반 14분 조너선 데이비드의 추가골 상황에서 기점을 만들며 영향력을 뽐냈다. 이후 킬리안 음바페와 얀 디오만데를 상대로 수비를 펼치다가 경기 막판에 교체로 나갔다.
올여름 포르투로 이적한 황인범도 데뷔골을 터뜨렸다. 페예노르트에서 꾸준히 선발로 출전했지만, 이적하니 상황이 달라졌다. 교체로 나오기 일쑤였다. 지난 리가 포르투갈 6라운드에서 첫 선발 기회를 받았고, 7라운드 벤피카전에서 곧장 데뷔골을 터뜨렸다. 전반 38분 가브리 베이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후반전에 안드레 실바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했다.

클럽 브뤼허 KV의 새로운 수비 핵심 이한범 역시 데뷔골을 넣었다. 미트윌란에서도 자주 그랬던 것처럼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으로 겐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북중미 월드컵에서 김민재와 함께 수비 지역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몇 차례 보여준 이한범이다. 브뤼허로 이적한 후 매 경기 선발로 나서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중추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김민수는 레인저스로 이적해 적극적인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셀틱과 올드펌 더비에 출전해 득점하지 못했으나 드리블 최다 성공(5회)을 기록하며 상대를 위협했다. 득점도 김민수의 예리한 중거리 슈팅 이후에 나왔다. A매치를 바로 앞에 두고 여러 선수들의 몸놀림이 가볍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을 향한 기대감이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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