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상대도 극찬한 손흥민 원맨쇼…'모레노호' 합류 앞두고 예열 끝

[앵커]
선제골에 도움까지, 그야말로 손흥민 선수가 다 한 경기였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상대 감독도, 선수도 손흥민 얘기를 꺼냈는데요. 특히 도움은 시즌 13번째로 메시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이던 손흥민은 0대0으로 맞선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상대 페널티박스 앞까지 드리블한 뒤 이른바 '손흥민존'에 도착하자 망설임없이 왼발로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수비수 두 명이 앞을 가로막았고 골 기대값이 3%에 불과했지만 그걸 뚫어냈습니다.
리그 세 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6호 골입니다.
LAFC는 2분 뒤, 애런 롱이 수비 과정에서 퇴장당해 수적 열세를 안게 됐는데 손흥민은 후반 8분, 골에 가까운 도움으로 기세를 살렸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거침없이 골문 앞까지 내달린 뒤 부앙가에게 공을 넘겼고, 부앙가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손흥민은 시즌 13번째 도움을 올렸습니다.
메시와 함께 도움 공동 1위에도 올랐습니다.
후반 27분엔 혼전 상황에서 손흥민이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LAFC 선수의 앞선 파울이 선언돼 아쉽게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2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습니다.
LAFC는 손흥민이 빠진 뒤, 로버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2대2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로버츠/새너제이 : 손흥민 같은 세계적 선수와 대결은 늘 가슴 뛰는 도전입니다. 그런 탑클래스 선수들을 통해 매 순간 새로운 것을 배우죠.]
[아레나/새너제이 감독 : 손흥민이나 부앙가 같은 클래스 있는 선수들은 우리가 실수하면 그걸 놓치지 않고 괴롭히죠. 오늘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9월 A매치 전 마지막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곧바로 모레노 감독이 새로 부임한 축구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영상편집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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