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이강인 스페인어 너무 잘해서 한국어 배울 틈도 없다"…아틀레티코 단짝 바에나 '폭풍 칭찬 세례'
사진=알레띠[포포투=박진우]
알렉스 바에나가 이강인을 향해 칭찬을 퍼부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승점 13점으로 3위, 레알은 승점 15점으로 2위에 위치해 있다.
대망의 '마드리드 더비'가 열린다. 같은 연고지를 둔 역사 깊은 더비일 뿐 아니라, 우승을 바라보는 양 팀으로서 무조건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 현재 1위부터 6위까지 촘촘한 승점 간격이 유지되고 있고, 라리가는 특성상 한 경기라도 주춤하면 우승 당락이 바뀔 수 있기에 누구도 물러설 수 없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복귀한 가운데, 여전히 이강인과 바에나가 공격을 지휘해야 한다. 두 선수는 계속해서 투톱으로 호흡을 맞추다, 지난 오사수나전에서 양쪽 측면에 배치됐다. 이강인과 바에나는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4-0 대승에 일조했다.
어린 시절부터 두터운 우정을 쌓은 두 선수는 어느덧 아틀레티코의 중심이 됐다. 일찍이 스페인으로 건너가 성장한 이강인과 바에나는 같은 구단에서 뛴 적은 없지만, 발렌시아 지역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바에나는 비야레알 유소년팀 소속으로,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팀 소속으로 발렌시아 지역 연령별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바에나는 마드리드 더비를 앞두고 이강인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쿠팡플레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페인 현지에서 진행한 바에나와의 단독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스페인어에 능통한 황덕연 해설위원이 인터뷰어로 나섰다.
이강인과 함께 프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운 좋게도 (이)강인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고 함께 많은 경기를 뛰어봤다. 강인이가 아틀레티코로 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알고 있었고, 지금도 증명하고 있으니 말이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경기장에서 서로를 자주 찾는다"라고 답했다.
바에나는 이강인이 팀과 자신의 플레이에 확실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강한 존재감과 뛰어난 킥 능력을 팀에 더해준다. 이미 보셨듯이 그 개성과 양발을 활용하는 킥 능력으로 두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중앙 지역에서 호흡이 매우 잘 맞기 때문에 내게 훨씬 더 많은 자유로움을 가져다준다"고 이야기했다.
이강인이 한국어 단어를 가르쳐 준 게 있냐는 질문에는 "아직 없다. 강인이가 스페인어를 워낙 완벽하게 잘해서 한국어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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