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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관중들이 비명 질러"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동료, 워밍업 중 잔디 정비용 차량에 다리 깔려 '충격', 기적…

관리자 각티비 2026-09-20 10:38 16 0
7063457_1_69c71ce9.webp[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토트넘 윙어가 태국 리그에서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앤드로스 타운센트(쁘라쭈압)는 19일 태국 빠타니의 레인보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빠타니와의 태국 1부리그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서 몸을 풀던 중 그라운드 정비용 롤러에 치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롤러 운전사가 차량을 제어하지 못한 채 타운센트를 그대로 들이받는 장면이 담겼다. 타운센트는 공을 다루느라 다가오는 롤러를 보지 못했고, 관중들의 비명 소리와 함께 롤러와 충돌했다.

7063457_2_d1c41144.webp7063457_3_9fc2aa01.webp충돌 후 타운센트는 바닥에 쓰러졌고, 롤러가 그의 다리와 하반신 위를 지나갔다. 그는 기적적으로 다친 곳 없이 훌훌 털고 일어났다. 심지어 경기 막바지인 후반 추가시간 3분 제스퍼 닐홀름과 교체돼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3대0 승리에 기여했다. 2연승을 질주한 쁘라쭈압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2위에 올랐다.

타운센트는 경기 후 개인 SNS를 통해 사고 영상을 공유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이 영상을 본 축구팬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 정말 말도 안돼", "거기 주차하면 안되죠!", "저 운전사 체포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명백한 다이빙이다. 시뮬레이션으로 경고를 줘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팬도 있었다.

타운센트는 현역 잉글랜드 선수를 대표하는 '저니맨'으로 토트넘 유스에서 성장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한국 공격수 손흥민(LA FC)과 짧은 시간 호흡을 맞췄다. 토트넘 시절에만 레이턴 오리엔트, 입스위치 타운, 왓퍼드, 밀월, 리즈 유나이티드, 버밍엄시티, 퀸스파크 레인저스 등 9차례 임대를 다녀온 타운센트는 2016년 토트넘을 떠난 뒤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턴, 루턴 타운, 안탈리아스포르에서 뛰었고, 2025년 태국으로 넘어와 깐차나부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달 같은 태국 리그 소속 쁘라쭈압으로 이적해 '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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