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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너네 변장한 토트넘이냐" 0-3 완패에 아스널 대굴욕…아르테타도 폭발 "경기 자체를 존중하지 않았…

관리자 각티비 2026-09-20 06:35 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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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아스널이 브라이튼 원정에서 완패한 뒤 상대 팬들에게 조롱까지 당했다.

아스널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브라이튼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31분 코스툴라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그로스가 골대 오른쪽 하단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다. 라야가 몸을 날렸지만 볼은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브라이튼은 전반 종료 직전 격차를 벌렸다. 전반 45분 고메스의 패스를 받은 코스툴라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브라이튼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로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안드레스가 헤더로 연결해 세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아스널은 끝내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 종료 후에는 브라이튼 팬들의 조롱까지 들어야 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브라이튼 팬들은 경기 후 아스널을 향해 "너희 변장한 토트넘이냐"라는 내용의 챈트를 불렀다.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을 끌어들여 아스널의 완패를 비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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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도 경기력에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이자 경기력이었다. 브라이튼이 어떤 방식으로 경기에 임했고 어떤 경기력을 보여줬는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경기의 기본적인 부분에서 우리보다 한 단계 위에 있었다. 첫 번째 경합에서 항상 그들이 먼저였고, 이후 상황과 세컨드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거기에서부터 자신들의 경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볼을 소유했을 때의 경기 운영을 강하게 지적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거기에 더해 우리가 공을 가지고 있었을 때, 특히 우리 진영에서는 기술적으로 극도로 좋지 않았다. 우리를 일대일로 압박하려는 팀을 상대할 때 적용해야 하는 경기의 원칙을 존중하지 않았고, 경기 자체도 존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지배하고 통제할 기회를 절대 얻을 수 없다. 그리고 우리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을 때도 그것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반드시 이번 경기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이런 일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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