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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아! 헛발질, 설영우 모레노호 합류 전 치명적 실책, 아욱스 '2-0→2-3' 충격패 원흉, 독 키커 "패인은 따로 …

관리자 각티비 2026-09-20 01:27 9 0
7039122_1_949427a6.webp사진=아우크스부르크 구단 공식 계정 캡처7039122_2_320bdf05.webp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풀백 설영우(28·아우크스부르크)가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까운 실수를 범했다.

설영우는 19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투입해 16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다.

활약은 아쉬웠다. 전반 18분 로빈 펠하우어, 후반 13분 칼빈 브라켈만의 연속골로 2-0 앞서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1분 마르코 그륄에게 만회골을 내줘 2-1 스코어인 상황에서 마르쿠스 볼프를 빼고 설영우를 투입했다.

올 시즌 패턴대로다. 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영입한 설영우를 볼프 백업 풀백으로 기용해왔다. 이날 포함 4경기 연속 후반 막바지 교체투입했다.

바움 감독은 후반 중반으로 접어들며 1골차 리드를 지키기 위한 결정을 내렸다. 볼프 대신 설영우를 투입하며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7039122_3_c7c1bb2b.webp한데 결과적으로 설영우 교체카드는 성공하지 못했다. 2-1로 앞서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1분 니클라스 퓔크루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수비 진영에서 아우크스부르크 페널티 에어리어 외곽을 향해 롱패스가 날아왔다. 오버래핑에 나섰다가 부랴부랴 백코트한 설영우는 상대 선수에 맞고 나온 공을 걷어내려고 오른발을 휘둘렀으나, 헛발질을 하고 말았다. 안타깝게도 공은 옆에 있는 퓔크루그에게 흘러갔고, 공을 잡은 퓔크루그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설영우는 무릎을 꿇고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막판 사정없이 흔들렸고, 후반 추가시간 3분 극장골까지 헌납하며 고개를 떨궜다. 브레멘의 3번째 골도 설영우가 위치한 우측면에서 발생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그륄의 좌측 크로스를 받은 바이저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아우크스부르크의 2대3 패배로 끝났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아우크스부르크는 4경기만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4위.

아우크스부르크는 두 경기 연속 설영우 교체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지난 12일 레버쿠젠전에서도 0-1로 끌려가던 경기를 후반 연속골로 2-1로 뒤집었지만, 설영우 교체투입 후인 후반 44분 파트리크 쉬크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2대2로 비겼다. 설영우는 이날 16분간 단 2번의 볼터치를 기록할 정도로 경기장 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경기 평점은 6.1점(소파스코어)에 그쳤다.

7039122_4_34ccbb39.webp하지만 독일 매체 '키커'는 바움 감독이 제프리 하우레우를 교체투입한 결정을 패인으로 지목했다. 수비수 히우레우는 후반 38분 칼빈 브라켈만과 교체됐다. 동점골 실점 장면에서 설영우가 헛발질을 해 흐른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가랑이 사이로 흘렸다.

한편, 국대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5분을 뛰고 후반 20분 에릭 마르텔과 교체됐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마인츠는 난타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하며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5위로 점프했다. 옌스 소속팀 묀헨글라트바흐는 4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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