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캐릭에게 남은 시간 단 9경기' 英 매체, 맨유 경질 카운트다운 주장!...본인은 "터무니없는 이야기" 일…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호진]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이 단 9경기에 불과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 '풋볼 365'는 19일(한국시간) "캐릭 감독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시간이 단 9경기밖에 남지 않았을 수 있다. A매치 휴식기가 만들어내는 공백이 캐릭 감독을 향한 압박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 이후 4경기에서 1승 1무 2패에 그치며 승점 4점만을 획득했다. 여기에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맨유는 최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전반 초반 2-0까지 앞서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지만 이후 내리 3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 홈에서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캐릭 감독을 향한 비판도 거세졌다.
당장 맨유 수뇌부가 캐릭 감독의 경질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앞으로의 일정이 캐릭 감독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매체는 "맨유는 풀럼전을 시작으로 다음 A매치 휴식기까지 중요한 일정에 돌입한다. 캐릭 감독이 당장 경질될 가능성은 낮지만 앞으로 두 차례의 A매치 휴식기 사이에 치르는 9경기가 그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결국 성적 반등이 필요하다. 부진이 계속될 경우 경기 일정이 잠시 중단되는 A매치 휴식기가 감독 교체를 결정하기 좋은 시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캐릭 감독은 자신의 미래를 둘러싼 이야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나에게는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다. 나는 이 클럽과 내 역할을 알고 있다. 구단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구단주와 팬들이 무엇을 기대하는지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미래나 구단주,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 자리에 있을지를 생각하는 것은 전혀 내 머릿속에 없다. 내가 얼마나 시간이 남았는지를 생각하는 것은 지금 내 위치에서는 터무니없는 일이다.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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