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맨유 온 뒤부터 너무 실망스럽다' 신입 MF 산투스 향한 비판 쇄도..."능력 제대로 발휘 못하고 있어"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안드레이 산투스가 시즌 초부터 비판 여론에 직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8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 패널 미카 리차즈는 맨유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3으로 패한 이후 올여름 영입생 산투스에 대해 '안쓰럽다'는 발언을 남겼다"라고 전했따.
산투스는 2004년생, 브라질 국적 미드필더다. 기동력과 수비가 뛰어나고 발밑도 준수해 후방 빌드업, 공격 전개를 맡을 수 있는 3선 자원.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임대 생활을 통해 재능을 개화했고 지난 시즌에는 첼시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하며 몸값이 높아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카세미루를 떠나보내게 돼 중원 공백이 생겼는데 산투스가 그 역할을 맡아 줄 것이라 확신했다. 성장 가능성을 높이 산 맨유는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해 데려왔다.

기대와 다르게 시즌 초 활약은 실망스럽다. 프리시즌에는 빼어난 활약을 펼쳐 기대감을 높였는데 개막 후 폼이 확 죽었다. 첫선을 보인 헐 시티와 개막전 최악의 경기력 속 패배 원흉으로 지목됐다. 이후에는 벤치 신세로 전락하며 주로 교체로만 나서는 중인데 아직까지도 반등의 조짐이 없다.
리차즈도 산투스에 대해 날 선 비판을 날렸다. 축구 팟캐스트 'The Rest Is Football'에 출연한 그는 "현재 맨유의 많은 선수들이 자기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산투스가 조금 안쓰럽다. 그는 팀에 들어오면서 5,000만 파운드에 영입됐고, 모두가 그가 곧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하지만 현재는 그렇지 못하다"라고 질타했다.
전술적 문제도 있다고 짚었다. 리차즈는 "유리 매우 좋은 선수지만, 그와 산투스와 함께 뛰는 맨유는 현재 기동성이 가장 좋은 팀은 아니다. 실제로 전술적으로 보면, 그들이 공을 되찾으려고 할 때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 중에는 상당히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기도 했다. 직전 브라이튼전만 보다라도 상대가 첫 번째 압박을 벗어나는 순간, 모든 것이 조금씩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누구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결국 이것 역시 자신감의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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