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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직접 진단’ 美 레전드 “손흥민 부활 매우 시급해” LAFC 답답한 성과에 “SON 부진 이어지면 팀도 전진 못 할 것”

관리자 각티비 2026-09-19 18:22 19 0
7015773_1_046e85fd.webp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 게티이미지

7015773_2_46ad2433.webp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 AP연합뉴스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미국 축구 레전드 두 명이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반등을 위해서는 손흥민의 득점력 회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이자 마우리시오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LAFC는 오는 20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산호세를 상대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LAFC는 승리가 필요하다. 앞서 25라운드에서 뉴욕 레드불스를 2-0으로 꺾으며 6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지만, 26라운드에서는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권의 스포팅 캔자스시티에 1-3으로 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공격포인트 생산이 완전히 끊긴 것은 아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에서 5골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17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여기에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2골 7도움을 추가하며 공식전에서는 7골 1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왔다. 다만 최근에는 직접 득점으로 팀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7015773_3_6363f4e4.webp캔자스주 캔자스시티 - 2026년 9월 13일: 로스앤젤레스 풋볼 클럽의 손흥민(등번호 7번)이 스포르팅 캔자스 시티와의 경기 시작 전 스포르팅 파크에 입장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손흥민은 캔자스시티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LAFC는 이날 1-3으로 패하며 최근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미국 축구 레전드 랜던 도노번과 팀 하워드는 팟캐스트 ‘언필터드 사커(Unfiltered Soccer)’에서 LAFC의 반등을 위해서는 손흥민의 득점력이 살아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언필터드 사커’는 도노번과 하워드가 진행하는 축구 팟캐스트다.

하워드는 손흥민의 시즌 초반 득점력을 언급하며 “손흥민이 시즌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니다. 그래도 결국 골을 넣을 것이다. 계속 득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 당시에는 팀도 승리가 당연한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그런 흐름이 끊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다시 살아나야 한다. LAFC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팀을 이끌어줘야 한다”며 “만약 손흥민이 살아나지 못하면 팀도 기회가 없다”고 주장했다.

7015773_4_f1ee9ea7.webp캔자스주 캔자스시티 - 2026년 9월 12일: 로스앤젤레스 풋볼 클럽의 손흥민(등번호 7번)이 스포르팅 캔자스 시티와의 경기 전반전에서 직접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도노번 역시 하워드의 의견에 동의했다.

도노번은 “분명 문제가 있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함께 경기장에 있는데 득점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겨야 할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LAFC는 하루빨리 어떤 문제인지 찾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에서 득점과 도움을 모두 기록하며 LAFC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다만 팀이 다시 상승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근 두 경기에서 나오지 않은 손흥민의 득점이 필요하다는 것이 두 미국 축구 레전드의 분석이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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