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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오피셜] 아직 27세인데 커리어 꺾였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쫓겨나더니 결국 'MLS 입성'

관리자 각티비 2026-09-19 10:33 15 0
6996003_1_bf997df5.webp사진=신시내티

[포포투=박진우]

타이럴 말라시아가 유럽 5대 리그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했다.

신시내티는 18일(한국시간) "구단은 말리사아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이며, 2027-28시즌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9년생 말라시아는 에릭 텐 하흐 전 맨유 감독의 '1호 영입생'이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과 함께 했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에 아약스 시절부터 말라시아의 플레이를 지켜 본 텐 하흐 감독. 맨유 입성 이후인 2022-23시즌을 앞두고 말라시아를 첫 번째로 영입했다.

초반에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적 첫 시즌 공식전 39경기에 나서며 잠재력을 드러낸 말라시아였다. 특히 당시 맨유는 루크 쇼의 잦은 부상 이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말라시아는 주전은 아니었지만, 교체로 나서며 적응했고 쇼의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쇼와 같은 전철을 밟았다. 말라시아는 2023-24시즌 내내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 기간만 무려 17개월에 달했다. 부상 복귀 이후, 후벵 아모림 감독조차 그를 외면했다. 결국 말라시아는 2024-25시즌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번으로 한 시즌 임대 이적했지만, 반전을 이룩하지 못하며 다시 맨유로 복귀했다.

말라시아는 '유령 선수' 취급을 받았다. 지난 시즌 말라시아는 리그에서 단 세 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출전 시간은 고작 15분. 특히 겨울 이적시장에서 튀르키예 이적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맨유가 돌연 마음을 바꾸며 잔류했다. 그러나 기회를 주어지지 않았다. 

결말은 계약 만료. 말라시아는 2025-26시즌이 종료됨과 동시에 맨유를 떠났다. 자유계약(FA) 신분임에도 유럽 5대 리그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말라시아를 데려가고자 하는 팀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말라시아는 MLS로 눈을 돌렸고, 신시내티에서 입단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계약을 체결했다. 27세로 한창 전성기를 구사할 나이에 MLS에서 활약하게 된 말라시아다. 

크리스 올브라이트 단장은 "말라시아처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는 축구계 최고 수준에서 뛰었고, 그런 환경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볼을 다루는 능력과 수비적인 판단력, 팀을 우선시하는 자세를 갖춘 그의 합류는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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