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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선배조차 '친정' 토트넘 포기했다 "돈 그렇게 펑펑 쓰고도…이제 경기 보는 것조차 힘들어"

관리자 각티비 2026-09-19 06:41 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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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친정' 토트넘 홋스퍼를 향해 직격탄을 던졌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3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공식전 4경기 무승(2무 2패)에 빠졌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입하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한 토트넘. 그러나 지난 시즌 강등과 사투하던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상황이다. 이날 전까지 토트넘은 공식전 5경기 1승 2무 2패에 그쳤다. 그마저도 단 한 번의 승리는 EFL컵 2라운드 상대였던 '2부' 찰턴 애슬레틱이었다.

리버풀전에서 자존심을 회복해야 했지만, 리버풀의 벽은 높았다. 전반 21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후반 9분 코디 각포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후반 24분 코너 갤러거가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추가시간 1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에게 또다시 실점하며 1-3 완패로 대회 여정을 마쳤다.

토트넘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둘러싼 의심의 눈초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많은 변화가 있던 선수단의 조직력을 갖춰 '하나의 팀'이 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팬들은 지난 시즌 최종전까지 강등과 사투하던 악몽을 떠올리고 있다.

과거 토트넘에서 짧게 몸 담으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반 더 바르트. '친정' 토트넘을 향해 쓴소리를 뱉었다. 가장 먼저 토트넘의 이적시장 전략이 잘못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반 더 바르트는 "토트넘은 확실히 이적시장을 망쳐놨다. 우리가 잘 알지도 못하는 선수들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는데, 벌써 이적료가 4,000만~5,000만 유로에 달한다. 그러니 아약스나 PSV 에인트호번, 페예노르트 같은 구단들은 '우리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나는 이제 토트넘 경기를 보는 것조차 견딜 수 없다. 토트넘 경기는 정말 보기 힘들다.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 그런 선수들을 영입했는데…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다. 정말 믿기 어렵다"며 직격탄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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