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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미쳐 날뛰는 '가봉맨' 37세 오바메양, 개막 5경기 연속골 행진… 즐라탄 기록까지 타이→ 팀 주장도 "그는 세계적인…

관리자 각티비 2026-09-14 12:37 17 0
<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6696738_1_aaa02bc5.webp사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SNS6696738_2_961d7108.webp

'가봉맨'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득점 행진이 멈추지 않는다. 37세의 나이에도 리그 개막 후 다섯 경기에서 모두 골망을 흔들며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는 14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주 헤타페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26-27시즌 라리가 5라운드 헤타페 CF(이하 헤타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21분 라몬 테라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3분 오바메양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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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오바메양이 팀의 해결사로 나섰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예레마이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반대편 골문 앞에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패배 위기에서 터진 그의 한 방으로 데포르티보는 개막 후 '5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성적은 2승 3무, 승점 9점이다.

오바메양 개인에게도 의미가 큰 득점이었다. 앞선 네 라운드에 이어 헤타페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개막 5경기 연속 득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구단의 역사적인 기록도 눈앞에 뒀다. 우루과이 국적의 전 축구선수 왈테르 판디아니는 2003-04시즌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개막 후 첫 6경기에 모두 득점하며 6골을 기록했다. 오바메양이 다음 라운드에서도 골을 넣는 다면 판디아니의 구단 개막 최다 연속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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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전체에서도 보기 드문 출발이다. 오바메양은 2009-10시즌 FC 바르셀로나에서 개막 5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기록을 재현했다. 17년 전 즐라탄이 보여준 득점 행진을 37세 오바메양이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더 멀리 내다보면 라리가 역대 기록도 도전이 가능하다. 개막 후 첫 7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키니(스포르팅 히혼·1979-80시즌), 프루덴(아틀레티코 마드리드·1940-41시즌), 비야노바(에르쿨레스 CF·1939-40시즌)가 해당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오바메양이 앞으로 두 라운드에서도 득점하면 이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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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의 주장 시모 나바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같은 날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나바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바메양은 세계적인 스타다. 그가 어떤 선수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 지금 이어가는 득점 행진은 놀랍다"라고 말했다.

동료들도 오바메양의 득점력을 최대한 살리려 하고 있다. 나바로는 "우리는 그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최대한 돕고, 그의 좋은 흐름을 활용하려 한다"라며 "매 라운드 골을 넣어주기를 바란다. 그의 영입에 매우 만족한다. 최정상급 선수이며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준다"라고 덧붙였다.

이적 첫 시즌부터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오바메양과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승격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의 매서운 상승세가 라리가 판도를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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