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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살점 찢기고 피범벅"…충격의 안면부상 날벼락 왜?→4번타자 가을야구 불발?

관리자 각티비 2026-09-22 09:53 13 0
7195043_1_b68c5ef4.webp사진캡처=알렉스 브레그먼 인스타그램7195043_2_7bcb7784.webpUPI연합뉴스[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대기 타석에서 몸을 풀다 동료가 친 파울 타구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는 최악의 날벼락이 떨어졌다.

시카고 컵스의 핵심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32)이 안면 부상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가운데, 경기 후 왼쪽 눈이 완전히 퉁퉁 부어 감긴 충격적인 부상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브레그먼은 21일(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응원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곧 돌아올 것"이라는 글과 함께 심각한 안면 부상 상태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브레그먼의 상태는 한눈에 봐도 끔찍할 정도로 참혹했다. 왼쪽 눈두덩이는 새까맣게 피멍이 든 채 완전히 부어올라 눈을 아예 뜰 수조차 없는 상태였고, 왼쪽 볼과 광대뼈 부위는 살점이 패이고 찢겨 피딱지가 엉겨 붙어 있었다.

피할 틈도 없이 얼굴로 날아든 미사일 파울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났다. 이날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브레그먼은 팀이 9대1로 앞서가던 4회초 세 번째 타석을 준비하기 위해 대기 타석에 서 있었다.

7195043_3_d1c61e88.webpUPI연합뉴스7195043_4_b0118db7.webpAP연합뉴스바로 앞선 3번 타자 마이클 부시의 방망이에 빗맞은 타구가 총알 같은 속도로 브레그먼을 향해 날아들었다. 거리가 워낙 가까웠던 탓에 피할 겨를도 없이 타구는 브레그먼의 왼쪽 안면을 그대로 강타했다.

충격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브레그먼은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 쥔 채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현장 의료진이 긴급히 투입돼 지혈 조치를 취했고,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피를 흘리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브레그먼은 곧바로 현지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기 후 컵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자세한 골절 여부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곧바로 병원으로 보내 검진을 받게 했다"며 "왼쪽 광대뼈 부근과 눈 아래쪽을 직접 맞았다.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가 났고 붓기가 굉장히 심한 상태"라며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컵스는 이날 신시내티 마운드를 맹폭하며 9대1 대승을 거뒀지만 더그아웃 분위기는 초상집이나 다름없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요한 길목에서 중심 타자 브레그먼이 어처구니없는 불의의 사고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단순 열상과 타박상을 넘어 안와골절 등 추가 부상이 발견될 경우 가을야구 구상에 치명타가 불가피하다.

7195043_5_8844336b.web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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