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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3이닝 4K 무실점인데 돌연 강판' 가슴 철렁! '사이영상 0순위' 괴물 우완, 대체 무슨 일?

관리자 각티비 2026-09-21 19:53 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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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강속구 투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가 단 3이닝만 던진 뒤 갑자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미저라우스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까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미저라우스키는 3회 2사 후 카를로스 나바에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후속타자 딜런 비버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3회까지 총 44구를 던진 미저라우스키는 4회 말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내려갔다. 부상 우려가 나왔지만, 이날 조기 교체는 구단이 계획한 '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24세 에이스의 체력 소모를 줄여 최상의 상태로 포스트시즌을 맞게 하려는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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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빅리그 2년 차인 미저라우스키는 올 시즌 이미 169⅓이닝을 던졌다. 이는 지난해 트리플A 내슈빌에서 던진 이닝과 메이저리그 승격 이후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한 전체 투구 이닝보다 28이닝 더 많은 수치다. 이 때문에 밀워키는 지난 6월부터 그가 되도록 6이닝 이상을 던지지도 않도록 이닝 수를 면밀히 관리해 왔다.

팻 머피 밀워키 감독은 이날 경기 전부터 미저라우스키의 이닝을 의도적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프링캠프 막바지에 투구량을 한 차례 낮춘 뒤 정규시즌에 맞춰 다시 강도를 끌어올리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미저라우스키도 구단의 계획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는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 구단이 어떤 계획을 세우든 상관없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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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저라우스키는 이날 비록 3이닝만 던졌으나 여전히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100.8마일(약 162.2㎞), 최고 구속은 시속 102.7마일(약 165.3㎞)을 찍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그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종전 1.89에서 1.86까지 더 내려갔다. 현재 평균자책점, 247탈삼진, WHIP 0.80, 피안타율 0.159로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이에 그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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