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해외야구 ‘희망고문’ 시작된 김혜성, ‘포스트시즌’ 뛸 수 있을까…”후보에 있는 건 맞다” 로버츠 감독 인정

관리자 각티비 2026-09-21 12:07 14 0
7132013_1_06576fc7.webp출처:MHN / 김혜성

(MHN 이상희 기자) 김혜성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을까. 현재 가능성은 50:50 정도로 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직접 “후보군에 있다”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다저스 김혜성이 포스트시즌 로스터 경쟁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단순한 현지 언론의 전망이 아니다.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직접 김혜성을 포스트시즌 엔트리 후보로 언급하면서 ‘가을야구 승선’ 가능성이 현실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미국 다저스 전문매체 ‘다저스 네이션’은 21일(한국시간) 로버츠 감독의 발언을 전하며 “김혜성이 포스트시즌 로스터 논의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7132013_2_49c746dc.webp출처:MHN /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 대해 “내 예상으로는 김혜성이 휴식 기간 동안 이곳에 합류할 것이며, 포스트시즌 로스터를 논의할 때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더욱 분명한 표현을 사용했다. “김혜성은 논의 대상에 들어가 있다(He’s in the conversation).”

김혜성의 포스트시즌 가능성을 둘러싸고 여러 전망이 나왔지만, 다저스 사령탑이 직접 그의 이름을 언급한 것은 의미가 다르다. 최소한 구단 내부에서 김혜성이 포스트시즌 로스터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로버츠 감독이 주목한 김혜성의 강점은 분명했다. 스피드와 수비, 그리고 도루 능력이다. 단기전에서는 한 번의 대주자 기용과 한 차례의 수비 플레이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7132013_3_0cb4bfe8.webp출처:MHN / 김혜성

김혜성은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빠른 발을 활용한 대주자 역할까지 가능해 포스트시즌 벤치 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있다. 반면 넘어야 할 과제도 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타석에서의 일관성을 언급하며 공격력 측면에서는 아직 보완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알렉스 프리랜드의 타석 내용을 함께 언급한 점을 감안하면, 김혜성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공격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야수 엔트리는 아직 완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호수에 데 파울라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과 기존 백업 자원들도 마지막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그럼에도 김혜성에게 중요한 변화가 생긴 것은 분명하다.

7132013_4_46c59113.webp출처:MHN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미국 현지의 포스트시즌 예상 로스터에서 김혜성의 이름을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제는 로버츠 감독이 직접 “포스트시즌 로스터 논의 대상”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상황이 나아진 셈이다.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종료가 약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혜성이 과연 다저스의 마지막 선택을 받아 다시 한번 더 메이저리그 가을무대를 밟게 될지, 남은 기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MHN DB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