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뒤늦은 발동’ 이정후, 다저스전 2타수 1안타 1볼넷…’진작에 이렇게 하지’, 타율 0.276
출처:MHN / 이정후(MHN 이상희 기자) 이정후가 ‘지구 라이벌’ LA 다저스를 상대로 주말 3연전 동안 타석에서 4안타 2타점을 올리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뒤늦게 발동이 걸린 모습이다. ‘진작에 이렇게 했으면’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1일(한국시간) 홈팀 다저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유니클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우익수, 2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 다저스를 상대로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을 올리는 등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때문에 이날 경기도 기대가 됐는데 안타를 치며 제대로 부응한 것.
출처:MHN이날 이정후의 안타는 6회초에 나왔다. 3회초에 찾아온 자신의 첫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던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선 다저스 선발투수 에밋 시한을 상대로 6구, 87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다저스를 상대로 펼친 주말 3연전 내내 안타를 기록한 것.
이날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6이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24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는 지난 7월초만 해도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부문 4위에 오를 정도로 타석에서 뜨거웠다. 이치로 스즈키 이후 무려 22년 만에 아시아 출신 타격왕에 대한 기대심이 부풀 정도였다.
하지만 8월 들어 월간타율 0.245로 하락하더니 9월에는 0.188로 더 고꾸라졌다. 3할 중반을 바라보던 이정후의 타율이 0.276으로 곤두박질 친 배경이다.
이정후의 현재 성적도 나쁘다고 볼 순 없다. 하지만 그의 몸 값을 고려한다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어느새 메이저리그 3년 차에 접어든 이정후이지만 빅리그의 높은 벽을 넘기엔 아직 실력 차이가 크다고 밖엔 볼 수 없는 게 현실인 듯싶다.
출처:MHN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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