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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이정후 멀티출루하면 뭐하나…'2안타 14K' 빈공 SF, 다저스에 또 졌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21 08:52 12 0
7118284_1_992f5c13.webpImagn Images연합뉴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각)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A 다저스전에 2번 타자-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9일 10호 홈런, 20일 멀티 히트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이날도 안타와 볼넷을 추가하면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76(539타수 149안타)을 유지했다.

이정후는 1회초 무사 3루에서 다저스 선발로 나선 잭 드라이어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88.2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하지만 높게 뜬 타구가 유격수에게 잡히면서 타점을 만들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어진 타석에서 터진 빅터 베리코토의 적시타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이정후는 3회초 2사후 다저스의 에밋 시언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진루에는 실패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언과 8구 승부 끝에 92.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로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번에도 진루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1-1 동점이 된 7회말 수비를 앞두고 드류 길버트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파울 타구에 맞아 타박상을 한 게 원인이었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경기 후 "이정후가 파울 타구에 사타구니를 맞아 타박상을 했다"고 설명했다.

7118284_2_f9aa65d1.webpAFP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에 1대3으로 역전패 했다. 6회말 토미 에드먼에게 동점 솔로포를 내준 데 이어, 7회말에는 키케 에르난데스, 8회말엔 맥스 먼시에게 잇달아 적시타를 내주면서 승부가 뒤집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베리코토와 이정후 만이 안타를 뽑아내는 빈공에 그쳤다.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타자 중 이정후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모두 다저스 마운드에 삼진을 헌납하는 등 공격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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