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2년 전 ML 홈런판도 양분했는데… 부상에 속수무책, 가을 앞둔 양키스, 다저스의 노심초사 "10월 복귀 희망…
New York Yankees' Aaron Judge waits on deck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Minnesota Twins, Wednesday, Sept. 16, 2026, in Minneapolis. (AP Photo/Abbie Par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메이저리그 대표 거포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부상 복귀 일주일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포스트시즌 가을야구 복귀를 희망하고 있지만, 몸 상태가 이를 뒷받침해 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양키스 구단은 저지를 오른쪽 종아리 근육(가자미근) 손상으로 10일 자 IL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등재 시점은 9월 17일 자로 소급 적용된다.
저지는 지난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6회 타석 중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당초 정밀 검사를 피하려 했지만 통증이 지속됐고, MRI 검사 결과 종아리 아래쪽 러닝에 영향을 주는 가자미근 손상이 확인됐다.
저지는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 전까지 돌아오는 것이 목표지만, 복귀 일정에 대해 당장 드릴 수 있는 답변은 없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PHOENIX, ARIZONA - SEPTEMBER 19: Aaron Judge #99 of the New York Yankees looks on from the dugout during sixth inning of the MLB game against the Arizona Diamondbacks at Chase Field on September 19, 2026 in Phoenix, Arizona. Christian Petersen/Getty Images/AFP (Photo by Christian Peterse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이번 부상은 저지에게 더욱 뼈아프다. 저지는 지난 6월 오른쪽 갈비뼈 미세골절 부상으로 3개월(84경기) 이상 이탈했다가 9월 7일에야 복귀했다.
복귀 후 실전 감각 부진을 겪으며 7경기 동안 23타수 4안타(삼진 13개) 타율 0.174로 침체돼 있던 상황에서 또다시 몸에 과부하가 걸린 것이다. 저지는 올 시즌 66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241, 18홈런, 41타점이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
IL 소급 적용에 따라 저지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9월 27일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언제 돌아올지 복귀 시점을 예측하지 않겠다. 수주 간 회복 경과와 훈련 소화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 이라며 속단을 피했다.
양키스는 저지가 빠진 86경기에서 48승 39패, 저지가 출전한 66경기에서 41승 25패를 기록했다.이미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권에 들어선 양키스지만, 팀의 핵심 타자인 저지가 가을야구 무대에서 정상 컨디션으로 뛸 수 있을지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Los Angeles Dodgers' Shohei Ohtani watches from the dugout during the nin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Saturday, Sept. 19, 2026, in Los Angeles. (AP Photo/Mark J. Terrill)<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년 전인 2024년 홈런왕으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함께 홈런 1,2위를 양분했던 메이저리그 대표 거포.
지난해 오타니가 55홈런으로 3위, 애런 저지가 53홈런으로 3,4위로 마쳤던 두 선수는 올시즌 부상 악몽에 사로잡혀 있다.
왼쪽 무릎 통증, 오른쪽 이두근 염증, 목 통증이 겹치며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돼 있는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중단한 채 재활중이다. 저지보다는 많은 134경기에 출전했지만 0.277의 타율에 30홈런, 80타점을 기록중이다.
두 선수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의 가을야구 복귀가 가장 큰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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