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3G 만에 출전한 김하성, 무안타에 삼진만 2개 …’가을야구’ 로스터 탈락해도 할 말 없다
출처:애틀랜타 구단 홍보팀(MHN 이상희 기자) 김하성이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하지만 4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2번이나 당하며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다. 타격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포스트시즌 로스터도 장담할 수 없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21일(한국시간) 홈팀 휴스턴을 상대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다이킨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틀랜타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하성은 유격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다시 부진해진 타격 때문에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것. 하지만 이날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2회초에 시작됐다. 투아웃 주자 1루 때 나온 김하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브라운에게 3구 삼진으로 아웃됐다. 간단했다.
출처:애틀랜타 구단두 번째 타석은 5회초에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다시 만난 상대팀 투수 부라운을 상대로 2구, 93.6마일짜리 싱커를 공략했다. 하지만 이 타구는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 또한 87.3마일로 좋지 않았다.
세 번째 타석은 6회초에 마련됐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나온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울롤라를 상대로 3구, 95.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쳤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도 71.9마일에 그쳤다.
네 번째 타석은 9회초에 차려졌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나온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이마이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으나 6구, 95.2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루킹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날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친 김하성의 타율은 0.119까지 떨어졌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고작 0.339에 그치고 있다.
출처:애틀랜타 구단타격이 부진한 김하성이지만 ‘수비활용도와 능력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 시즌 막판에 이렇게 타석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김하성이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할 수도 있다.
무안타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하드 히트(Hard hit)'가 없다는 점이다.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지 못한다면 애틀랜타 코칭스태프의 생각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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