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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빅 피쳐'에 강한 이정후, 다저스 수쿠발 상대로 2루타 포함 ‘멀티히트’…전날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장타쇼, 타율 0…

관리자 각티비 2026-09-20 13:05 13 0
7066344_1_d8df30e4.webp출처:MHN / 이정후

(MHN 이상희 기자) 이정후의 배트가 이틀 연속 장타쇼를 펼쳤다. 시즌 막판에 다시 깨어나는 분위기다. 전날 홈런포에 이어 오늘은 2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타석에서 맹활약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간) 다저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유니클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우익수, 4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전날에도 같은 자리에 배치돼 시즌 10호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

 전날 4번 타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정후는 이날도 멀티히트에 타점까지 올리며 이틀 연속 좋은 활약을 펼쳤다.

7066344_2_8005d3ec.webp출처:MHN / 이정후

 이정후의 이날 첫 번째 타석은 1회초 샌프란시스코 공격 때 시작됐다. 투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팀 선발투수 스쿠발을 상대로 초구, 97.2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쳤다.

타구는 외야 깊숙히 날아가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를 가르는 장타가 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갑자기 달려온 다저스 우익수 카일 터커가 몸을 날리자 글러브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최소 2루타가 될 타구가 터커의 몸을 날린 슬라이딩 캐치에 잡히고 만 것. 아쉬움이 크게 남는 타구였다.

두 번째 타석은 3회초에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나온 이정후는 다시 만난 스쿠발을 상대로 5구, 98.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타구속도는 62마일에 그쳤지만 오히려 빗맞은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른 셈이다.

세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가 3:4로 뒤진 5회초에 마련됐다. 노아웃 주자 2루 때 나온 이정후는 스쿠발이 던진 2구, 96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와 우익수를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만들었다. 올 시즌 31번째 2루타였다.

이정후는 전날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에 이어 오늘은 스쿠발까지. 메이저리그 빅네임 피쳐들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7066344_3_58eb7a01.webp출처:MHN / 이정후

네 번째 타석은 7회초에 준비됐다. 투아웃 주자 없을 때 나온 이정후는 다저스 바뀐투수 베시아를 상대로 6구, 93.5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도 89마일로 좋지 않았다.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타율은 0.276으로 상승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22가 됐다.

이정후가 이틀 연속 타석에서 맹활약했지만 이날 경기는 홈팀 다저스가 10:4로 이겼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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