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제2의 오타니' 마침내 첫 홈런 때렸다, 일주일 전 구원 투수로 156km 던지고 타구 속도 177km 대포 가동, 고졸 2…
이도류에 도전하고 있는 시바타가 19일 오릭스전에서 프로 첫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캡처=니혼햄 파이터스 SNS
시바타는 올시즌 투수로 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 중이다. 사진캡처=니혼햄 파이터스 SNS니혼햄 파이터스의 시바타 레오(20)가 프로 2년차에 첫 홈런을 터트렸다. 19일 오릭스 버팔로즈와 홈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말 에스콘필드 우측 펜스 너머로 날아가는 1점 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3B1S에서 오릭스 우완 선발 앤더스 에스피노자가 던진 시속 148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3-4에서 선두타자로 나가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타구 속도 시속 176.9km, 비거리 122.8m.
니혼햄 홈팬들은 파이터스의 자랑이 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32)를 떠올리며 열광했다. 시바타는 니혼햄 출신 선배 오타니처럼 투타를 겸하는 '이도류'에 도전하고 있다. 시바타의 첫 홈런이 에스콘필드를 찾은 3만2669명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장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앞선 4회말 두 번째 타석. 시바타는 선두타자로 나가 좌익수쪽 2루타를 때렸다. 홈런을 포함해 장타 2개를 치고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시바타의 맹타에도 경기는 4대7로 끝났다. 세이부 라이온즈와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니혼햄으로선 아쉬운 패배다.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사이타마 벨루나돔. 시바타는 원정 세이부 라이온즈전 연장 12회 등판했다. 3-3에서 5번째 투수로 나가 1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타자를 맞아 9구를 던지고 삼진 1개를 잡았다.
선두타자 알렉산더 카나리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시속 155~156km 강속구를 3개 연달아 던지고, 외곽을 찌르는 컷패스트볼로 배
시바타는 지난해 1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그는 19일 오릭스전에서 첫 홈런을 포함해 2안타를 치고 2득점-1타점을 기록했다. 사진캡처=니혼햄 파이터스 SNS트를 끌어냈다. 직구 7개가 모두 시속 155km를 넘었다. 니혼햄 팬들이 셀렐만도 하다. 1m87-95km. 오타니처럼 우투좌타다. 후쿠오카대학부속 오호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으로 입단했다. 니혼햄과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동시에 1지명했는데, 추첨을 거쳐 니혼햄 유니폼을 입었다. 시바타는 고교시절 에이스이자 4번 타자로 활약했다. 고교 통산 '19홈런'을 쳤다.
투수로 먼저 가능성을 보여줬다. 프로 첫해인 지난해 4경기(선발 3경기)에 나가 던졌다. 1홀드, 평균자책점 2.92. 지난해 7월 지바 롯데 마린즈와 후반기 첫 경기에 첫 등판해 3이닝 무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올해는 8경기(선발 2경기)에서 1패2홀드,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타자로 2군에서 2홈런을 쳤다. 1군 4경기에 출전했으나 안타 없이 데뷔 시즌을 마쳤다. 올해는 11경기에서 8타석 3안타. 타율 0.375를 마크했다.
사진캡처=니혼햄 파이터스 SNS오타니는 2013년 프로 첫해 투수로 13경기에서 3승-평균자책점 4.23, 타자로 77경기에서 타율 0.238-3홈런-20타점을 기록했다. 2년차에 이도류를 본격 가동해 11승을 올리고, 10홈런을 쳤다. 오타니에 비해 시바타가 조금 느리다. 제2의 오타니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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