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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미쳤다' 와이스 한국에서도 못한 걸 미국에서 해냈다! 8⅓이닝 무실점→구단 역대 최장 투구 기록...9월 ERA 1.37, …

관리자 각티비 2026-09-19 16:46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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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가 한국에서도 이루지 못한 기록을 미국에서 해냈다.

휴스턴 산하 트리플A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에서 뛰고 있는 와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⅓이닝 4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승리투수가 됐다.

유일한 흠은 2회였다. 2사 후 연속 안타로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자레드 디키를 유격수 앞 땅볼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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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완벽에 가까웠다. 와이스는 등판을 마칠 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득점권에 내보내지 않았다. 3회 선두 타자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땅볼 병살타를 유도했고 이를 시작으로 7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5회 초 2사 후 허용한 재러드 디키의 안타가 와이스가 허용한 마지막 안타였다. 이후 10타자를 연속으로 돌려세운 와이스는 9회 선두 타자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와이스는 투구 수가 98개에 이르자 교체됐다.

마무리는 우완 알렉스 산토스 2세가 맡았다. 그는 후속 두 타자를 뜬공과 땅볼로 처리하며 4-0 완봉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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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는 이번 호투로 트리플A 시즌 평균자책점을 6.09에서 5.42까지 끌어내렸다. 또 지난 14일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전(LA 다저스 산하)에서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구단 역사도 새로 썼다.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와이스의 8⅓이닝은 스페이스 카우보이스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장 투구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24년 우완 라이언 구스토의 7⅓이닝이었다.

개인 커리어에서도 가장 긴 등판이었다. 와이스는 한화 이글스 시절 세 차례 8이닝을 소화한 적은 있지만, 8⅓이닝을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단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와이스는 금요일 밤 역사적인 투구를 펼쳤다. 8⅓이닝 무실점으로 슈가랜드의 4-0 승리를 이끌었다"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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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화에서 30경기에 등판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휴스턴과 메이저리그 계약한 와이스는 9경기(2선발)에서 3패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하면서 지난 5월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상황이다. 

매 경기 볼넷을 내주는 등 좀처럼 제구를 잡지 못했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도 뚜렷한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 내년 한화 복귀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시즌 막판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와이스다. 

9월 들어 4경기(3선발)에서 19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1.37을 기록 중인 그는 삼진 24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단 4개만 허용했다. 특히 이날은 28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21명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등 안정된 제구력을 뽐냈다.

이제 시선은 빅리그 재승격 여부로 향한다. 과연 와이스가 시즌 막판 메이저리그에 깜짝 복귀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승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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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스페이스 카우보이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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