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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이정후, 빅리그 첫 '시즌 10홈런' 해냈다!…다저스전 글래스노우 너클 커브 통타→한국인 8호+SF는 2-8 역전패

관리자 각티비 2026-09-19 16:50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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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빅리그 진출 3년 만에 단일 시즌 두 자릿 수 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뒤 2회초 첫 타석에서 통렬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이정후는 시즌 10호 홈런을 일궈내며 자신의 개인 최다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이정후는 데뷔 시즌인 2024년 2홈런을 때린 뒤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다. 지난해엔 8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빅리그 단일 시즌 10홈런을 터트린 8번째 한국인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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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록 보유자들은 2004년 15개를 뽑아낸 최희섭을 필두로, 추신수(2009년·20개), 강정호(2015년·15개), 이대호(2016년·14개), 박병호(2016년·12개), 최지만(2018년·10개), 김하성(2022년·11개) 등이다.

현재 도루 12개를 기록 중인 이정후는 빅리그 입성 뒤 첫 시즌 10홈런·10도루도 달성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드류 길버트(중견수)~터너 힐(좌익수)~조나 콕스(2루수)~이정후(우익수)~셰이 위트컴(3루수)~드류 캐버노(포수)~브렛 해리스(1루수)~스콧 밴두라(지명타자)~크리스티안 코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1일 빅리그에 처음 콜업된 좌완 세사르 페르도모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미겔 로하스(2루수)~카일 터커(우익수)~엔리케 에르난데스(3루수)~알렉스 콜(중견수)~호수에 데 파울라(지명타자)를 선발 명단에 올려놨다. 203cm 우완특급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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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뒤 글래스노우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로 떨어지는 시속 131.2km 너클 커브를 정확하게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겼다.

이정후가 홈런을 친 것은 8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9일 만이다.

이정후는 3회 득점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했으나 아쉽게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선두타자 밴두라가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코스가 삼진, 길버트는 볼넷, 힐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생긴 2사 1, 2루 기회에서 콕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샌프란시스코의 2-1 역전을 이끌었다.

이 때 이정후가 타석에 올랐는데 볼카운트 0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1.0km 슬라이더를 때려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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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두 팀이 2-2로 팽팽하던 6회 2사 2루에서 이날 세번째 타석에 등장해 글래스노우와 다시 대결했으나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2.6km 싱커를 때려 우익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후 다저스는 6회말 한 점을 얻어 승부를 뒤집었고, 8회엔 무려 5점을 뽑아내 승기를 굳혔다.

이정후는 9회 첫 타석에 나서 상대 마무리 에드원 디아스와 붙었으나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4.7km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결국 이날 경기는 홈런 5방을 터뜨린 다저스가 8-2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챙기면서 시즌 타율 0.274(532타수 146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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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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