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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김혜성 어쩌나, '다저스 PS 예상 엔트리' 공개됐는데…주전+벤치 모두 제외, 심지어 '탈락 후보'에도 언급 NO

관리자 각티비 2026-09-19 10:10 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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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짓고 포스트시즌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27)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급기야 미국 현지에서 전망한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예상 로스터에서 김혜성의 이름이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팬사이디드'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N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뒤 예상해 본 포스트시즌 로스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다저스가 가을야구에서 활용할 선발진과 불펜, 야수진을 전망했다.

다저스는 지난 18일 신시내티 레즈를 꺾고 최근 14시즌 가운데 13번째 N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정규시즌 일정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이제 관심은 포스트시즌 엔트리 구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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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아직 정규시즌에서 해야 할 일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최소한 내셔널리그 2번 시드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부전승을 확보해야 한다"면서도 "이제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여정을 미리 살펴보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팬사이디드'는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 라인업으로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앤디 파헤스(중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무키 베츠(유격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카일 터커(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을 예상했다.

매체는 이 예상 라인업을 두고 "사실상 자연스럽게 구성되는 라인업"이라고 평가하면서 주전 야수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 눈길을 끄는 부분은 벤치 구성이다. 팬사이디드는 키케 에르난데스와 미겔 로하스, 헌터 페두시아, 호수에 데 파울라가 포스트시즌 벤치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에르난데스와 로하스를 두고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 큰 경기에서 다저스가 이들을 신뢰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벤치 합류가 유력하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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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으로서는 뼈아픈 대목이다. 김혜성 역시 내, 외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빠른 발까지 갖춘 유틸리티 자원이지만 매체가 예상한 벤치 네 자리 어디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심지어 팬사이디드는 예상 로스터를 정리하면서 알렉스 콜과 알렉스 프리랜드, 알렉 토마스를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로 따로 거론했다. 그러나 김혜성은 이 목록에서도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단순히 예상 26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것을 넘어 포스트시즌 엔트리를 둘러싼 경쟁 후보로도 언급되지 않은 셈이다.

올 시즌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에서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116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51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트리플A에서 출발한 뒤 지난 4월 베츠의 부상으로 빅리그에 올라와 기회를 받았지만 확실하게 자리를 굳히지는 못했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다저스는 김혜성을 다시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내려보냈고, 이후 포스트시즌을 앞둔 시점까지 빅리그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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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에서는 8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315타수 84안타), 3홈런 30타점 57득점 15도루를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타격 흐름 역시 인상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는 타율 0.158(19타수 3안타)에 머물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무엇보다 다저스 내야진의 경쟁 구도가 김혜성에게 유리하지 않다. 주전 2루수로는 에드먼이 버티고 있고, 벤치에서는 에르난데스와 로하스가 수비 활용도와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을 앞세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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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도전에 나섰던 김혜성에게 2026시즌은 험난한 경쟁의 연속이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트리플A행을 통보받았고, 빅리그 콜업 이후에도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채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제 정규시즌도 막바지다. 다저스가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본격적인 가을야구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트리플A에서도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김혜성이 남은 기간 극적인 반전을 통해 포스트시즌 엔트리 경쟁에 다시 뛰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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