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1016억원 다저스 투수, “더 이상 마무리 아니다”…보직 잃고, 포스트시즌 로스터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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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저스 구단 홍보팀
(MHN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온다. 하지만 익숙했던 9회 마무리 자리는 아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디아즈가 20일 로스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복귀 직후에는 승부처가 아닌 ‘로 레버리지(low leverage)’ 상황부터 등판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로 레버리지는 말 그대로 승부처가 아닌 상황을 말한다.
올 시즌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위해 3년 총액 1016억원에 야심차게 영입한 디아즈는 16경기에 나와 13과 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1.85, WHIP 2.56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삼진은 19개를 잡았지만 볼넷 10개를 허용하는 등 제구 불안이 심각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부진투에 시즌 중 팔꿈치 이상으로 부상자 명단에도 올랐던 디아즈는 지난 7월 복귀했지만 이후에도 부진이 이어졌다. 결국 8월에는 목 염증으로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출처:MHN /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디아즈는 최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 등판에서도 5경기 동안 볼넷 7개와 6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회복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만 가장 최근 등판에서는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반등 가능성을 남겼다.
로버츠 감독은 디아즈에게 “좋은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타자를 잡아내는 것”을 주문했다. 이름값이나 계약 규모와 관계없이 남은 시즌 결과로 신뢰를 다시 얻어야 한다는 의미다.
디아즈가 자리를 비운 동안 다저스의 마무리 역할은 태너 스콧이 맡아왔다. 따라서 디아즈가 복귀하더라도 곧바로 9회를 책임질 가능성은 낮다.
포스트시즌을 앞둔 다저스 입장에서도 디아즈의 남은 정규시즌 투구는 중요하다. 부진이 계속될 경우 포스트시즌 불펜 구성에서도 입지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디아즈의 이번 복귀는 단순한 부상 복귀가 아니다. 한때 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평가받았던 그가 다시 승부처를 맡을 수 있는 투수임을 증명해야 하는 마지막 시험대에 가깝다.
출처:다저스 구단 홍보팀(MHN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온다. 하지만 익숙했던 9회 마무리 자리는 아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디아즈가 20일 로스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복귀 직후에는 승부처가 아닌 ‘로 레버리지(low leverage)’ 상황부터 등판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로 레버리지는 말 그대로 승부처가 아닌 상황을 말한다.
올 시즌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위해 3년 총액 1016억원에 야심차게 영입한 디아즈는 16경기에 나와 13과 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1.85, WHIP 2.56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삼진은 19개를 잡았지만 볼넷 10개를 허용하는 등 제구 불안이 심각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부진투에 시즌 중 팔꿈치 이상으로 부상자 명단에도 올랐던 디아즈는 지난 7월 복귀했지만 이후에도 부진이 이어졌다. 결국 8월에는 목 염증으로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출처:MHN /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디아즈는 최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 등판에서도 5경기 동안 볼넷 7개와 6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회복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만 가장 최근 등판에서는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반등 가능성을 남겼다.
로버츠 감독은 디아즈에게 “좋은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타자를 잡아내는 것”을 주문했다. 이름값이나 계약 규모와 관계없이 남은 시즌 결과로 신뢰를 다시 얻어야 한다는 의미다.
디아즈가 자리를 비운 동안 다저스의 마무리 역할은 태너 스콧이 맡아왔다. 따라서 디아즈가 복귀하더라도 곧바로 9회를 책임질 가능성은 낮다.
포스트시즌을 앞둔 다저스 입장에서도 디아즈의 남은 정규시즌 투구는 중요하다. 부진이 계속될 경우 포스트시즌 불펜 구성에서도 입지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디아즈의 이번 복귀는 단순한 부상 복귀가 아니다. 한때 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평가받았던 그가 다시 승부처를 맡을 수 있는 투수임을 증명해야 하는 마지막 시험대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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