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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LA다저스, 이제 '지구 우승' 초읽기 모드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7:38 1 0
선발 야마모토 7회까지 1안타만 내주며 무실점
신시내티 영패로 몰며 지구 우승까지 1승 남아
야마모토 남은 경기서 호투하면 '커리어 하이'는 기정사실6836573_1_ef2f8360.webp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AP뉴시스

[STN뉴스] 배영수 기자┃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속 구단 LA 다저스가 올 시즌 2점대 평균자책점(ERA)으로 맹활약 중인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호투를 앞세워 한국시간 기준 16일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필요한 승수를 '1'만 남겨둬 사실상 '초읽기' 모드에 들어갔다.

다저스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MLB 정규리그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야마모토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신시내티에 4-0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의 이날 승리는 사실상 야마모토가 기틀을 잡았다. 1회는 좀 불안하기도 했다. 상대 선두타자 카를로스 호르헤와 엘리 데 라 크루즈를 모두 볼넷으로 내보내는 동안 던지 9구 중 스트라이크를 단 하나밖에 꽂아넣지 못하면서 제구 불안을 드러냈다.

야마모토가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 이후 첫 두 타자를 연속 볼넷으로 내준 건 이번이 처음일 정도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3번타자 살 스튜어트를 투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낸 뒤론 완전히 달라졌다.

야마모토의 안정을 확인안 다저스 타선은 비록 이날은 많은 타점을 지원하진 못했지만 2회 맥스 먼시의 볼넷과 토미 에드먼의 좌중간 안타, 그리고 페두시아 헌터의 중전안타 등을 더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3회엔 카일 터커의 볼넷으로 찾아온 기회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월 투런포로 연결해 3-0으로 달아났고, 7회 알렉스 프리랜드까지 좌월 솔로홈런을 더하며 4-0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야마모토는 7이닝 91구를 던지며 1회 허용한 두 개의 볼넷을 제외하면 7이닝 1피안타의 괴력투를 선보였고, 뒤이어 등판한 브록 스튜어트와 태너 스캇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신시내티에 영패를 안겼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볼넷을 내보낸 첫 두 타자를 빼면 그 후론 우리가 알고 있는 야마모토의 모습이 나왔다"며 극찬했다. 야마모토 역시 "(초반 흔들릴 때) 정신적으로 침착함을 유지했고, 다행히 제때 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야마모토의 ERA는 2.51로 우수하다. 사실 이것도 좋은 ERA지만, '후반기'로 한정하면 1.98로 가히 '언터처블' 그 자체다. 올 시즌 전체 성적도 27경기 14승 8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 그가 향후 2~3차례 정도 더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후반기의 기세가 끝까지 이어진다면 지난해 기록을 넘어 '커리어 하이' 시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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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배영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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