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드디어 터졌다! PCA 5G 만에 42호 홈런 '쾅'→37도루까지…오타니 이후 첫 40-40 눈앞, 생애 첫 MVP·홈런왕 동…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2026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이 유력한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이하 PCA·시카고 컵스)이 간만에 짜릿한 손맛을 맛봤다.
PCA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42홈런을 터뜨렸다. 컵스는 7-3으로 승리했다.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PCA는 두 번째 타석 만에 장타를 터뜨렸다. 2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애틀랜타 우완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의 2구째 몸쪽 싱커를 노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PCA는 이 2타점으로 올 시즌 100타점에 도달했다. 종전 개인 최다는 지난 시즌 기록한 95타점이었다. 메이저리그 4년 차에 처음으로 세 자릿수 타점을 기록했다.

PCA의 활약은 계속됐다.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그는 바뀐 투수 AJ 스미스쇼버의 8구째 바깥쪽 스플리터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추가했다.
PCA는 곧장 2루까지 훔치며 시즌 37번째 도루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2024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 이어 MLB 역사상 7번째 '40홈런-40도루' 달성까지 도루 3개만을 남겨뒀다.

네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던 홈런이 터졌다. 팀이 5-0으로 앞선 6회 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PCA는 2구째 몸쪽으로 들어온 시속 96.9마일(약 155.9㎞)의 공을 힘껏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타구 속도는 시속 95.8마일(약 154.2㎞), 비거리는 373피트(약 114m), 발사각은 31도로 측정됐다. 시즌 42호 홈런. 이로써 PCA는 지난 9일부터 이어진 5경기 연속 무홈런 침묵을 깨고 다시 아치를 그렸다.
메이저리그 홈런 경쟁에도 다시 불을 지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는 44홈런을 기록 중이다. 다만 슈와버는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비롯한 장타 하나 없이 16타수 연속 무안타로 침묵 중이다.


8회 말 우전 안타를 추가한 PCA는 최종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81(583타수 164안타) 42홈런 102타점 112득점 37도루 OPS 0.945를 마크했다.
컵스는 정규시즌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PCA는 생애 첫 홈런왕과 MVP 수상을 비롯해 '40홈런-40도루' 대기록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휴문의 [email protected]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