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로버츠 감독 “10월 되면 마법처럼 몸 상태 좋아진다”…‘PS 합류 미지수’ 누가 그래, 오타니 방망이 돌린다는데요? [SS시…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 워싱턴전에서 8회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로스앤젤레스=Imagn Images연합뉴스[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10월 되면 선수들의 몸 상태가 마법처럼 좋아진다.”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를 둘러싼 포스트시즌(PS) 출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다저스가 오타니의 정확한 몸 상태를 숨긴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정작 데이브 로버츠(54) 감독은 이르면 24일 복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로버츠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오타니가 16일부터 타격 연습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시즌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낀 오타니는 7월부터 투타 겸업을 중단했다. 이후 오른쪽 이두근 염증까지 겹치면서 15일짜리 IL에 올랐다. PS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탈해 우려를 키웠지만, 사령탑은 10월 전까지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 워싱턴전에서 8회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로스앤젤레스=AFP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운데)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 신시내티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 옆에 서 있다. 사진 | 로스앤젤레스=Imagn Images연합뉴스완벽한 회복을 기대하는 건 아니라는 설명이다. 로버츠 감독은 “100%가 될 수 있겠나. 아마 아닐 것”이라며 “다만 지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정규시즌 이후까지 뛸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강한 출전 의지도 한몫했다. 그는 “시간도 어느 정도 확보했고, 오타니는 과거 어깨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며 “타석에서 보여주는 존재감과 경기에 나서려는 의지를 고려하면 돌아올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관건은 타격감 회복이다. 전력 이탈 전 오타니는 최근 7경기 가운데 6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빠졌다. 지난달 9일 투구 훈련 프로그램을 재개한 뒤 타석에서 타율 0.198(96타수 19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89에 머물렀다. IL 등재는 9일로 소급 적용돼 24일 돌아올 수 있다. 문제는 PS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오른쪽)과 프레디 프리먼이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 신시내티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미소 짓고 있다. 사진 | 로스앤젤레스=AFP연합뉴스복귀하더라도 정규시즌에서 뛸 수 있는 경기는 5~6경기 남짓이다. 라이브 배팅과 정규시즌 막판 실전을 통해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게 사실상 전부다. 로버츠 감독 역시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아니”라며 “그래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짚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오타니가 최대한 건강하게 복귀하는 것”이라며 “스윙에 지장이 생겨서는 안 된다. 결국 그 부분을 믿고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시선은 거두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10월이 되면 선수들은 마법처럼 몸 상태가 좋아지곤 한다”며 오타니의 PS 출전에 무게를 실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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