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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우리는 여전히 배고프다" 미쳤다! 로버츠 감독 또 해냈다...무려 11시즌 연속 PS 진출 이끌어→다저스 …

관리자 각티비 2026-09-15 15:41 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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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가 14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이뤘다. '슈퍼팀'을 이끄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매년 정상급 성적을 유지하는 비결로 선수들의 '헝그리 정신'을 꼽았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 14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

1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은 1991년부터 2005년까지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역대 최장 기록이다. 애틀랜타의 경우 파업으로 정규시즌이 도중에 중단된 1994년은 제외된다.

이로써 2016년부터 다저스를 지휘하고 있는 로버츠 감독은 취임 이후 11년 모두 PS 진출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까지 로버츠 체제 10년 동안 9차례 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강세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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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이날 투타 조화가 완벽했다. 타선에서는 카일 터커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터커는 상대 좌완 닉 로돌로의 높은 존에 걸친 패스트볼을 받아 쳐 비거리 398피트(약 121.3m)짜리 시즌 15호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4회에는 에르난데스의 투런포가 터졌다. 볼넷으로 출루한 터커를 1루에 두고 타석에 들어선 에르난데스는 로돌로의 초구 몸쪽 패스트볼을 통타,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7회 키케 에르난데스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 점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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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는 선발 타리크 스쿠발이 호투했다. 7이닝 동안 90구를 던져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8회에는 두 번째 투수 알렉스 베시아가 세 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9회 등판한 에반 필립스가 엘리 데라 크루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타자들을 연속 땅볼 처리하며 4-1 승리를 완성했다.

시즌 91승(59패)째를 거둔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도 '3'까지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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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우리가 아직 최고의 야구에 가까운 모습조차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선수들이 '헝그리 정신'을 잃지 않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인간의 본질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무언가에 굶주려 있고 그것을 쫓고 있을 때 동기부여를 얻기가 더 쉽다. 한 번 이루고 나면 '이미 해본 일'이 되고, 신선함이 사라지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열정을 유지하게 하고, 집중하게 하며, 계속 배고픈 상태로 만드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선수들은 그것을 계속 해왔다. 우리는 2024년, 2025년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배고프다. 올 시즌은 또 다른 시즌이고, 선수들도 그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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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은 샴페인으로 건배하며 PS 진출을 축하했다.

로버츠 감독은 샴페인 잔을 한 손에 들고 "우선 축하한다. 선수들, 이 자리에 없는 선수들, 코칭스태프와 스태프 모두 정말 축하한다"고 운을 뗐다.

계속해서 "12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다"며 "남은 12경기 동안 한눈팔지 말고 계속 전진하자"고 선수들에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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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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