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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오피셜] 다저스 초비상! 167km 특급 필승조마저 쓰러졌다…허리 뻐근함으로 IL 등재→"정규시즌 복귀 불가…

관리자 각티비 2026-09-15 12:11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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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가 핵심 불펜 투수를 잃었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불펜 투수 에드가르도 엔리케스를 '허리 뻐근함'​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엔리케스는 정규시즌 안에는 복귀할 수 없지만, 포스트시즌에는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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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의 엔리케스는 올 시즌 다저스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61경기에 등판했다. 60이닝 동안 4승 1패 1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고, 25개의 볼넷을 내주는 동안 71개의 삼진을 잡았다.

엔리케스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기록도 세웠다.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구단 최고 구속 103.6마일(약 166.7km)의 기록을 경신하는 103.8마일(약 167.0km)​을 찍었다.

이 외에도 시속 103마일(약 165.8km) 이상을 17차례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이보다 많은 투구를 기록한 선수는 제이콥 미시오로스키(140구)와 메이슨 밀러(33구)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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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스는 올해 다저스에서 단순히 강속구 투수 이상의 존재로 성장했다. 특히 제구력이 눈에 띄게 안정되면서 다저스가 중요한 상황에서 믿고 활용할 수 있는 불펜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엔리케스는 특급 마무리 디아즈가 이탈한 상황에서 그를 대신할 마무리 후보로도 입지를 다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달 초 "그는 정말 위력적인 구위를 갖고 있다. 그리고 9회에는 그런 구위가 통한다"며 "솔직히 말하면 경기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투수가 네다섯 명 있다. 엔리케스는 분명 그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3피안타 1볼넷으로 2실점 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15일짜리 IL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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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스를 대신해 승격된 선수는 한때 구단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바비 밀러다. 27세의 밀러는 다저스에서만 4시즌을 뛰며 통산 38경기(36선발) 14승 8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밀러는 2023시즌 잠재력을 만개했다. 22경기(124⅓이닝)에 선발 등판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3.76, 119탈삼진의 성적을 거두며 미래의 에이스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2024년부터 이어진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 시즌 역시 어깨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을 60일짜리 IL에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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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업으로 올 시즌 두 번째 기회를 잡은 밀러다. 그는 지난 7일 워싱턴전을 앞두고 처음 빅리그 부름을 받았다. 당시 구원 등판한 밀러는 3이닝 1실점 2탈삼진으로 호투, 재기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X(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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