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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KBO로 돌아가라" 충격! 이정후 수비에 美 제대로 뿔났다…95% 타구 놓치고 3루타 헌납→"최악…

관리자 각티비 2026-09-15 04:41 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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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우익수 전환 후에도 수비 불안을 노출하면서 현지 팬들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76(518타수 143안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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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우익수로 나서고 있다. 중견수로 뛰었던 지난해 처참한 수비 실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평균 대비 아웃 기여(OAA) -5, 수비 런세이브(DRS) -18로 MLB 전체 중견수 가운데 최하위를 찍었다. 종합 수비 지표인 Def도 -5.5로 뒤에서 두 번째에 머물렀다.

이에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수비 전문 요원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고, 이정후를 우익수로 보냈다. 이는 이정후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고, 타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단의 배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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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정후의 우익수 전환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정후는 현재 OAA와 DRS 모두 -3, Def -8.2로 평균 이하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타격 성적도 지난해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올 시즌 137경기에서 타율 0.276, 9홈런 55타점 63득점, OPS 0.718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14일 샌디에이고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는 올 시즌 49번째 무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특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는 39차례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아쉬운 수비도 잇따르고 있다. 타구의 낙하지점과 거리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공을 놓치는 장면을 종종 연출했다. 이날도 아쉬운 수비가 나왔다. 팀이 2-5로 뒤진 4회 초 이선 살라스의 타구를 따라간 뒤 점프해 포구를 시도했지만 공이 글러브에 맞고 떨어졌다. 결국 타구는 3루타로 이어졌다.

참고로 살라스의 타구는 잡힐 확률이 9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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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중계진은 오라클 파크의 까다로운 외야 환경이 이정후의 수비에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중계진은 "아무리 좋은 우익수라도, 오라클 파크에서의 우익수 수비는 쉽지 않다. 저쪽에는 맥코비만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친다. 또 구조물이 정확히 어떤 각도로 돼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며 "우익수와 우중간에서는 신경 써야 할 요소가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지 팬들의 시선을 달랐다. 이날 경기 후 SNS상에서는 "이정후는 사실상 최악의 수비수다", "이정후는 여전히 벽을 무서워한다. 살라스의 타구를 잡기 위해 굳이 점프를 할 필요는 없었다", "이정후를 다시 KBO로 보내야 한다" 등 날선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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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파크가 MLB 타 구장에 비해 우익수 수비가 까다로운 구장인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이정후는 지난 2024시즌 펜스와 충돌해 어깨를 크게 다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정후는 빅리그 3년 차이고, 올 시즌에는 오라클 파크에서 꾸준히 우익수로 뛰었다. 그럼에도 타구 판단과 펜스 플레이에서 불안한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또 중견수보다 수비 범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우익수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주요 수비 지표가 평균 이하에 머물면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현지 매체 '팬사이디드'는 "이정후가 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익수로서 평범한 수준의 수비력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매체는 "최근 몇 년 동안 메이저리그는 단타 위주의 외야수들을 선호하지 않는 추세다. 그런데 이정후는 낮은 장타율을 상쇄할 만큼 수비나 주루에서 충분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공수 전반에서 아쉬운 생산성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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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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