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결국 한국전서 못 본 日 ‘157km 괴물 투수’ 오다 쇼키…106구 역투로 건재함 증명
일본 ‘에이스’ 평가받았지만 두 차례 한일전 모두 등판 불발
대만전 106구 역투 뒤 투구 수 제한 걸려 결승도 결장
출처:ABC TV ‘열투고시엔’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 오다 쇼키
(MHN 황혜성 기자) 일본이 자랑하는 ‘고교 괴물 투수’ 오다 쇼키(18·요코하마고)가 이번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 번의 등판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한국과 맞대결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오다는 지난 12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대만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번 대회 오다의 처음이자 마지막 등판이었다. 일본은 앞서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오다를 기용하지 않았다. 지난 11일 한국에 2-3으로 패한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오다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결승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대만전에서야 처음으로 출격했다.
출발은 매끄럽지 않았다. 오다는 1회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희생번트와 폭투까지 겹치면서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내야 땅볼 때 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2회 2사 만루, 3회 2사 2·3루 위기에서도 후속 타자를 막아냈고 4회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마지막 6회에는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세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자신의 임무를 끝냈다.
최종 기록은 6이닝 3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 일본이 2-1로 승리하면서 오다는 승리투수가 됐고,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오다는 6회 마지막 타자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대회 규정상 한 경기 투구 수 제한인 105구를 넘어 106구째를 던졌다. 이로 인해 다음 날 한국과 결승에는 등판할 수 없게 됐다.
오다는 경기 후 사무라이 재팬을 통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1점으로 막고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내일은 투구 수 제한 때문에 던질 수 없지만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카다 감독도 같은 인터뷰에서 “오다는 내일 던질 수 없지만 모든 선수가 힘을 합쳐 한국에 설욕하고 싶다”며 오다의 결승전 등판 불가를 직접 확인했다.
오다는 일본 고교야구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다. 신장 186cm의 오른손 투수로 지난 7월 가나가와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구속인 157km를 기록했다.
지난달 고시엔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다는 니치난가쿠엔전에서 전광판 기준 156km를 기록하며 고시엔에서 고교생 역대 최고 구속을 새로 쓰며 일본 열도를 흔들었다.
일본의 에이스로서 아시아 최대 라이벌인 한국과의 맞대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결국 두 차례 열린 한일전에서는 단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일본은 지난 11일 슈퍼라운드에서 한국에 2-3으로 역전패한 데 이어 13일 결승에서도 다시 한국을 만났다. 그러나 일본 타선은 한국 선발 하현승을 공략하지 못했다. 단 1안타에 그치며 0-2로 패했고, 2회 연속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대만전 106구 역투 뒤 투구 수 제한 걸려 결승도 결장
출처:ABC TV ‘열투고시엔’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 오다 쇼키(MHN 황혜성 기자) 일본이 자랑하는 ‘고교 괴물 투수’ 오다 쇼키(18·요코하마고)가 이번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 번의 등판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한국과 맞대결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오다는 지난 12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대만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번 대회 오다의 처음이자 마지막 등판이었다. 일본은 앞서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오다를 기용하지 않았다. 지난 11일 한국에 2-3으로 패한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오다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결승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대만전에서야 처음으로 출격했다.
출발은 매끄럽지 않았다. 오다는 1회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희생번트와 폭투까지 겹치면서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내야 땅볼 때 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2회 2사 만루, 3회 2사 2·3루 위기에서도 후속 타자를 막아냈고 4회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마지막 6회에는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세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자신의 임무를 끝냈다.
최종 기록은 6이닝 3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 일본이 2-1로 승리하면서 오다는 승리투수가 됐고,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오다는 6회 마지막 타자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대회 규정상 한 경기 투구 수 제한인 105구를 넘어 106구째를 던졌다. 이로 인해 다음 날 한국과 결승에는 등판할 수 없게 됐다.
오다는 경기 후 사무라이 재팬을 통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1점으로 막고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내일은 투구 수 제한 때문에 던질 수 없지만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카다 감독도 같은 인터뷰에서 “오다는 내일 던질 수 없지만 모든 선수가 힘을 합쳐 한국에 설욕하고 싶다”며 오다의 결승전 등판 불가를 직접 확인했다.
오다는 일본 고교야구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다. 신장 186cm의 오른손 투수로 지난 7월 가나가와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구속인 157km를 기록했다.
지난달 고시엔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다는 니치난가쿠엔전에서 전광판 기준 156km를 기록하며 고시엔에서 고교생 역대 최고 구속을 새로 쓰며 일본 열도를 흔들었다.
일본의 에이스로서 아시아 최대 라이벌인 한국과의 맞대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결국 두 차례 열린 한일전에서는 단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일본은 지난 11일 슈퍼라운드에서 한국에 2-3으로 역전패한 데 이어 13일 결승에서도 다시 한국을 만났다. 그러나 일본 타선은 한국 선발 하현승을 공략하지 못했다. 단 1안타에 그치며 0-2로 패했고, 2회 연속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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