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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美 충격 전망' 오타니 시즌 아웃, 현실로? "당초 발표보다 부상 심각"..."배트도 못 휘둘러&…

관리자 각티비 2026-09-14 17:17 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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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부상 상태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스터 조정을 단행했다. 오타니 쇼헤이를 오른쪽 상완이두근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리고,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호수에 데 파울라를 콜업했다. 

오타니는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마이애미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고 로스앤젤레스에 남았다.

그런데 회복 과정이 예상보다 느린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4일 마이애미 최종전을 앞두고 오타니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아직 배트를 휘두르지 않았다. 가능하다면 15일이나 16일에 스윙을 다시 시작했으면 한다. 지금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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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오타니의 부상은 다저스가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다저스는 오타니에 대한 전망이 바뀌었음을 시사하는 구체적인 진단 결과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 몸의 이상 징후는 이미 지난 7월부터 나타났다. 그는 7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투타 겸업으로 출전해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어 1점 뒤진 7회 1사 1루에서 타석을 앞두고 대타로 교체됐다. 당시 오른쪽 상완이두근에 통증을 호소했다.

설상가상으로 왼쪽 무릎 염증까지 겹쳤다.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무릎 주사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올 시즌 투수 복귀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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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등판 일정을 더 소화하지 않았음에도 '타자' 오타니의 성적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떨어졌다. 특히 8월 하순부터 타격감이 안 좋아졌다. 최근 출전한 7경기에서는 26타수 2안타, 타율 0.077에 그쳤고 장타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장도 반복됐다. 오타니는 지난 4일부터 4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8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복귀했지만 이후 다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결국 다저스는 오타니를 15일짜리 IL에 올리는 결정을 내렸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IL 등재 판단이 늦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오타니의 IL행이 결정된 뒤 "지금 상황만 놓고 본다면 시간을 되돌려 IL에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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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까지 남은 시간도 많지 않다. 오타니의 IL 등재는 9일부터 소급 적용돼 가장 빠른 복귀 시점은 오는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이다.

이에 현지에서는 정규시즌 내 복귀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캘리포니아 포스트'의 딜런 헤르난데스 기자는 "오타니의 이번 시즌은 끝났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시즌 아웃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지에서 '시즌 아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까지 등장한 가운데 오타니가 가을야구에 맞춰 다시 타석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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