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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공 9개로 세 타자 ‘싹쓸이 삼진’…톨리, 24년 만에 1회 무결점 이닝

관리자 각티비 2026-09-14 14:34 8 0
6700244_1_f0696e8c.webp보스턴 레드삭스의 페이튼 툴리.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투수 페이튼 톨리(24)가 ‘무결점 이닝(immaculate inning)’을 펼쳤다.

톨리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초 세 타자를 모두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보스턴 구단 역사에서 한 이닝 9구 3삼진은 이번이 통산 8번째다. 특히 1회에 무결점 이닝을 만든 것은 2002년 5월 19일 페드로 마르티네스 이후 처음이다.

첫 상대 닉 로프틴에게 포심패스트볼 3개를 던져 루킹 삼진을 잡은 톨리는 보비 위트 주니어에게도 포심패스트볼만 3개를 연달아 던져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세 번째 타자 잭 카글리아노네도 버티지 못했다. 톨리가 초구로 던진 시속 156㎞ 싱커를 파울로 걷어냈지만, 이어진 시속 157㎞ 포심패스트볼 2개에 연속으로 헛스윙하며 아웃됐다.

톨리는 6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톨리는 올해 25경기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3.02를 유지하며 보스턴 마운드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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