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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모든 일에 한계가 있지만..." 최악의 FA, 역대급 부진에도 변함 없는 신뢰 드러낸 로버츠 감독

관리자 각티비 2026-09-13 18:41 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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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카일 터커를 향해 여전히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로버츠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취재진과 만나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향후 터커의 기용 방안에 대해 "터커와 운명을 함께한다는 생각을 이미 선수 본인에게 전달했다"며 출전 기회를 계속해서 줄 뜻을 밝혔다.

터커는 이번 시즌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3연속 우승을 위해 야심 차게 영입한 마지막 퍼즐이다. 다저스는 지난해 코너 외야 포지션에서 마이클 콘포토가 마이너스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역시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한계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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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다저스는 호수에 데 폴라, 마이크 시로타, 제임스 팁스 2세, 라이언 워드 등 수준급 코너 외야 유망주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터커와 4년 2억 4,000만 달러(약 3,225억 원)라는 믿을 수 없는 금액에 계약했다. 연간 6,000만 달러(약 806억 원) 연봉은 디퍼 조항을 포함하면 역대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수준이다.

터커는 지난 8년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하며 타율 0.273 147홈런 490타점 119도루 OPS 0.865를 기록해 리그 최고의 '5툴 플레이어'로 평가를 받은 선수다.

그러나 다저스 이적 후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8 14홈런 65타점 OPS 0.696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다만 최근에는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희망을 안겼다. 터커는 지난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터트리는 등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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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도 당장 성적만으로 주전 구상을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터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그는 "물론 모든 것에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구단과 나는 터커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시간을 줬고, 그 결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매일 터커를 기용한다는 방침에서 지금 흔들릴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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