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4354억 받는 투수가 이렇게 무너집니다! 2경기 7피홈런...베팅 볼 투수로 변신한 콜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이 2경기 연속 무너지며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피홈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다.
콜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4⅓이닝 9피안타 3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
콜은 5회 마운드를 내려가는 과정에서 홈팬들의 야유를 받는 등 쉽지 않은 상황을 맞이했다.

콜은 이날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1회 선두 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리드 오프 홈런을 맞았고, 2회에는 루이스 토렌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3회에는 카슨 벤지를 상대로 던진 슬라이더가 한복판에 몰리면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5회에도 후안 소토에게 장타를 맞은 뒤 벤지에게 적시타를 내준 콜은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콜은 종전 등판이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도 1회 4연타석 홈런을 내주는 등 최근 2경기에서 7피홈런을 기록 중이다.
콜은 "상대 타자들이 내 공을 너무 잘 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시즌을 치르다 보면 변화를 줘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 방법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올해 복귀한 콜은 20경기에 출전해 8승 9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이다. 성적 자체가 크게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콜이 받는 연봉과 위상을 고려하면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은 콜의 구위가 떨어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콜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시속은 96.9마일(약 155.9km/h)이며 최고 시속은 98.7마일(약 158.8km/h)이 나왔다.
하지만 40차례 스윙에서 헛스윙을 단 3번밖에 끌어내지 못했다는 점이 고민이다. 특히 포심으로는 단 한차례도 헛스윙을 유도하지 못했다.
콜의 올 시즌 헛스윙 유도율은 22.3%로 전성기였던 2022년 34.1%와 비교하면 확실히 떨어졌다.
콜의 부진에도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그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종전의 위력을 되찾을 것이라 확신한다. 분 감독은 "다음 등판에선 콜이 다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뢰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휴문의 [email protected]
- 이전글WBC 이탈리아 대표인데…21세기 마이너 최다 47홈런 폭발, 계약금 47억 '위력'26.09.13
- 다음글전날 ‘영웅’ 김하성, 오늘은 1볼넷 1득점…애틀랜타, 필라델피아에 12:2 대승26.09.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