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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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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해성 킴!" 패배 위기서 동점타…끝내기 득점까지 '역전극'

관리자 각티비 2026-09-12 21:08 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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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거침없이 내달리고, 마지막 순간엔 몸을 날려 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패배 직전, 동점 적시타로 반전을 만든 김하성 선수가 끝내기 득점까지 올리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애틀랜타가 한 점 뒤진 9회말 1아웃 1루 상황.

머피의 타구를 잡으려던 필라델피아 중견수가 공을 빠트린 사이, 애틀랜타가 3대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머피를 대신해 대주자로 그라운드에 나선 김하성.

경기가 연장 승부로 이어지면서 타격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애틀랜타가 4대5로 뒤진 11회말 2아웃 2루 상황.

패배를 눈앞에 둔 순간, 타석에 선 김하성이 KBO 시절 만났던 레일리의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깁니다.

3루수 옆을 꿰뚫는 좌전안타가 됐고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중계 : 김하성이 진짜 해결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김하성의 동점 적시타로 패배의 문턱에서 살아난 애틀란타.

후속 타자 볼드윈의 2루타가 터지자 모두의 시선이 김하성의 질주에 쏠렸습니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거침없이 달린 김하성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끝내기 득점을 올리며, 애틀랜타에 6대5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습니다.

애틀랜타 감독은 "김하성이 확실히 선수들의 마음을 얻었다"며 칭찬했습니다.

[월트 와이스/애틀랜타 감독 : 끝까지 버텨낸 김하성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그는 낙담하지도, 핑계 대지도 않았어요. 그저 매일 경기장에 나와 묵묵히 자기 일을 했죠.]

2021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 김하성, 어제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하더니 오늘은 잠들었던 방망이를 깨우며 반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화면출처 Atlanta Braves]
[영상편집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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