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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운도 따르지 않는 이정후, 기대 타율 0.750→0.590 총알 타구 모두 잡혔다...2할8푼 또 붕괴

관리자 각티비 2026-09-12 20:00 11 0
6582199_1_268b0b1e.webp이정후. 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또 무안타로 침묵했다. 운도 따르지 않는다.

이정후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치며 고개를 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5대7로 패했다.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4-6으로 뒤진 9회말 2사 1,2루에서 우측 펜스를 때리는 2타점 동점 2루타를 터뜨리는 등 2안타로 상승세의 타격감을 과시했던 이정후는 이날은 7번 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2개월 만의 7번 강등이었다.

6582199_2_0f875731.webp이정후. AFP연합뉴스이정후는 1-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1루수 땅볼을 쳤다. 상대 왼손 선발투수 로비 레이의 3구째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흐르는 85.7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긴 것이 1루수 정면으로 흘렀다.

1-7로 크게 뒤진 4회 2사후에는 강력한 타구를 터뜨렸지만 상대 2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호수비에 막혔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한복판으로 날아든 87마일 슬라이더를 정확하게 잡아당긴 것이 타티스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고 말았다. 타구속도가 무려 104.8마일이었고, 스탯캐스트는 이 타구의 기대 타율을 0.750으로 계산했다. 그만큼 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어 5-7로 팀이 따라붙은 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날카로운 타구가 야수 정면이 돼 아쉬움을 남겼다. 1사후 풀카운트에서 좌완 마쓰이 유키의 9구째 바깥쪽 낮은 스트라이크존을 관통하는 92.3마일 직구를 잘 끌어당긴 타구는 우익수 더스틴 해리스에 잡히고 말았다. 이 타구의 속도는 100.7마일이었고, 기대 타율은 0.590에 달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측 파울 라인 바깥쪽으로 높이 뜬 파울 타구가 좌익수 제이스 보웬의 전력질주 및 슬라이딩 캐치에 막혀 아웃됐다.

이로써 이정후는 타율이0.282에서 0.279(509타수 142안타)로 떨어져 이틀 만에 2할8푼대가 붕괴됐다. 9홈런, 55타점, 63득점은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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