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0.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뒷심 살아난 요미우리 역전 우승 드라마까지 쓸까, 숙적 한신에 7연패 뒤 1대0 영봉승
요미우리 좌완 루키 다케마루는 12일 한신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1대0으로 이긴 요미우리는 1위 한신에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사진캡처=요미우리 자이언츠 SNS0.5경기차.요미우리 자이언츠가 1위 한신 타이거즈를 잡았다. 12일 도쿄돔 홈경기에서 1대0 영봉승을 거뒀다. '숙명의 라이벌' 한신전 7연패를 끊고 선두에 0.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지금 같은 기세라면 조만간 1~2위가 바뀔 수도 있다. 꺼져가던 불씨가 살아나 활활 타오른다.
흐름이 바뀌었다.
요미우리는 8월 28~30일 한신과 고시엔 원정 3연전에서 스윕을 당했다. 투타에서 완패를 당했다. 3경기 연속 1득점에 그쳤다. 한신전 최다 연패 굴욕까지 당했다. 요미우리는 8월 11~13일 한신과 홈 3연전도 모두 내줬다.
8월 말까지 한신에 7승16패로 밀렸다. 이날 경기가 한신과 정규시즌 마지막 도쿄돔 홈경기가 승리의 의미가 컸다.
최악의 상황에서 9월을 맞았는데 보란 듯이 반등에 성공했다. 9월에 열린 9경기에서 7승(2패)을 올렸다. 지난 4~6일 히로시마 카프와 원정 3연전을 쓸어담고 상승세를 탔다. 이어 주니치 드래곤즈를 상대로 2승1패를 하고 한신에 연봉승을 거뒀다.
선두를 독주하던 한신은 최근 주춤했다. 5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전부터 4연패를 당했다. 요미우리는 15경기, 한신은 19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요미우리는 9월 들어 9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사진캡처=요미우리 자이언츠 SNS좌완 루키 다케마루 가즈유키(24)가 리그 최강 한신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눌렀다. 25타자를 맞아 탈삼진 10개를 기록했다. 이번겨울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한 한신 4번 사토 데루아키를 완벽하게 제압하다. 1회 1사 1,2루에서 내야 병살타를 유도해 불을 껐다. 시속 133km 슬라이더로 눌렀다. 이후 두 타석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사토는 센트럴리그 타율-홈런-타점 1위를 달리고 있다.
3번 모리시타 쇼타도 가볍게 넘었다. 1회 볼넷으로 내보내고, 이후 두 타석을 중견수 뜬공,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3회 2사후 3번 모리시타부터 7번 5번 오야마 유스케까지 12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다케마루에 이어 모리타 슌야, 라이델 마르티네즈가 나서 1이닝씩 책임졌다. 쿠바 출신 마무리 마르티네스는 통산 251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2회말 천금같은 선제 결승점을 뽑았다. 1사 1,3루에서 8번 마쓰모토 고가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한신 에이스 무라카미 슈키가 던진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한신 특급 불펜 이시이 다이치는 6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지난해부터 52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었으나
요미우리의 쿠바 출신 마무리 마르티네즈. 전날 통산 250세이브를 달성하고, 12일 한신을 상대로 세이부를 추가했다. 사진캡처=요미우리 자이언츠 SNS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후지카와 규지 한신 감독은 "내일 또 경기가 있다. 주니치전을 준비 잘해 분위기 전환을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제부터 진짜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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