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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김하성 대폭발! 이젠 혼자가 아니야, "올해 가장 중요한 안타 2개를 봤다" 와이스 감독 격찬

관리자 각티비 2026-09-12 16:40 10 0
6574484_1_6ec41692.webp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12일(한국시각)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연장 11회말 동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다음 타자 드레이크 볼드윈의 우중간 끝내기 안타 때 끝내기 득점을 올린 뒤 마우리시오 두반과 뜨겁게 포옹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6574484_2_fcb1d55a.webp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12일(한국시각)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연장 11회말 동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다음 타자 드레이크 볼드윈의 우중간 끝내기 2루타 때 2루를 돌아 헬멧이 벗겨진 채 3루로 돌진하고 있다. 김하성은 홈을 파고들어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AF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또 다시 결정적인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김하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의 동점 적시타와 끝내기 득점을 앞세운 애틀랜타는 6대5로 역전승했다.

김하성은 4-5로 뒤져 패색이 짙던 연장 11회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애틀랜타는 연장 11회초 1점을 내줘 4-5로 리드를 또 빼앗겼다. 이어진 11회말 2루주자에 아지 알비스를 둔 상태에서 오스틴 라일리와 도미닉 스미스가 각각 유격수 땅볼, 3루수 뜬공으로 아웃돼 그대로 경기가 끝날 듯했다.

그러나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 좌완 브룩스 레일리를 좌전안타로 두들기며 2루주자 알비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85.5마일 체인지업이 한복판으로 떨어지자 가볍게 끌어당겨 라인드라이브 적시타를 터뜨린 것이다. 타구속도가 무려 106.3마일(171.1㎞)에 달했다. 그야말로 총알 타구였다.

6574484_3_ccc6a305.webp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12일(한국시각)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연장 11회말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AFP연합뉴스김하성의 적시타로 승리 확률을 14.8%에서 56.3%로 높인 애틀랜타는 기세를 몰아 다음 타자 드레이크 볼드윈이 레일리의 바깥쪽 스위퍼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해 경기를 끝냈다.

1루주자 김하성은 2루를 돈 뒤 헬멧이 벗겨진 채로 전력 질주해 3루를 돌아 홈으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며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전날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도 결정적인 적시타를 터뜨렸다. 애틀랜타는 당시 8회말 1사 2루서 라일리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뒤 계속된 1사 2,3루서 김하성이 중전적시타를 날리며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하성은 9회말 대주자로 들어갔다. 2-3으로 뒤지고 있던 애틀랜타는 1사 1루서 션 머피가 중전안타를 터뜨릴 때 상대 중견수의 실책을 틈타 1루 대주자 다숀 키어시 주니어가 홈을 파고들어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하성이 머피의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진 연장 10회초 유격수로 들어간 김하성은 11회말 첫 타석에서 동점 적시타를 날린 것이다.

6574484_4_27caaac2.webp김하성이 끝내기 득점을 올린 뒤 끝내기 안타를 날린 드레이크 볼드윈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경기 후 MLB.com은 '애틀랜타는 9회 이후 리드가 세 차례나 바뀌고 김하성이 또 한 번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오늘 승리를 통해 지구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며 '김하성은 7월 트리플A에서 경기력을 회복한 뒤 돌아와 8월 27일 다저스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다시 신뢰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오늘 대주자로 기용돼 11회 시속 106.5마일의 빠른 타구로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000만달러가 매몰 비용(sunk cost)이라는 부정적 평가를 완전히 씻어냈다'가 논평했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김하성이 겪어온 모든 일 가운데 시즌 막판 어느새 올해 가장 중요한 안타 2개를 날린 걸 보게 된다"면서 "선수가 인내심을 갖고 버텨내 그 노력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즐겁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중요한 안타 2개란 지난달 27일 LA 다저스전서 9회말 날린 끝내기 안타와 이날 연장 동점 적시타를 말한다.

6574484_5_2ec1464d.webp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12일(한국시각)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연장 11회말 동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다음 타자 드레이크 볼드윈의 우중간 끝내기 2루타 때 홈으로 슬라이딩해 세이프되고 있다. AFP연합뉴스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김하성은 타율을 0.135(104타수 14안타), OPS를 0.361로 끌어올렸고, 9타점, 7득점을 마크했다. 9월 활약상은 눈부시다. 7경기에서 타율 0.389(18타수 7안타), 4타점, 2득점, OPS 0.865를 기록 중이다.

애틀랜타는 2연승을 달리며 87승61패를 마크, NL 동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키며 2위 필라델피아와의 승차를 5게임으로 벌렸다. 아울러 NL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90승57패)와는 3.5게임차를 유지했다. 여전히 디비전시리즈 직행 가능성을 남겨 놓은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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