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로버츠 다저스 감독, IL 등재된 오타니의 복귀 시기에 대해 “명확한 기간 정해진 게 아니야…본인이 어떻게 느끼는지가 가장 중…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부상자 명단(IL) 등재가 공식 발표된 오타니 쇼헤이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의 상태에 대해 “상완 이두근, 팔 통증 때문”이라고 “지금은 휴식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쇼헤이 본인과 트레이닝 파트, 의료진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 특별히 그 이상의 진단이 나온 것은 아니다. 스윙할 때 오른쪽 상완이두근에 위화감이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다저스 구단은 지난 10일 신시내티전을 마친 뒤 오타니를 IL에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IL 등재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오타니가 다저스에 이적한 후 IL에 등재된 건 처음이다.
오타니는 최근 몇 주 동안 오른쪽 이두근과 왼쪽 무릎 통증을 관리해왔으며, 목 통증까지 겹쳐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8일 신시내티전에 1번 지명타자로 복귀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오타니는 이 경기에서 스윙하는 과정에서 오른팔에 이상을 느꼈고, 자신이 결장한 9일 신시내티전이 끝난 뒤 이를 트레이닝 스태프에게 알렸다. 이후 9일과 10일 경기에는 다시 결장해 최근 7경기 가운데 6경기를 뛰지 못했다.
오타니는 12일부터 시작된 다저스의 원정 7연전에 동행하지 않고 로스앤젤레스에 남아 2∼3일간 휴식한 뒤 타격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그동안 팔 전체의 문제로 이야기해왔다. 무릎에도 여전히 통증은 있지만 현재 문제시 되는 건 상완이두근, 팔 쪽이다. 상완이두근이라는 점 외에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취재진의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에 “‘이만큼 쉬면 복귀할 수 있다’는 명확한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 소통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것이 IL 등재로 이어졌다. 며칠 동안은 배트를 휘두르는 것을 중단하고 이후 다시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오타니의 상태에 대해 “전신 트레이닝과 컨디셔닝이 중심”이라며 “야구와 관련된 직접적인 훈련은 전혀 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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