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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당신 야구 해봤어? '비선출' 감독 밑에서 뛸 수 있나요? → KBO도 주목! 대반전 여론조사. 빅리거 99명이 답했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12 05:56 14 0
6551798_1_3fe90948.webpPHOENIX, ARIZONA - JULY 01: Manager Tony Vitello #23 of the San Francisco Giants reacts in the dugout during the sixth inning against the Arizona Diamondbacks at Chase Field on July 01, 2026 in Phoenix, Arizona. Chris Coduto/Getty Images/AFP (Photo by Chris Coduto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6551798_2_f2fd7fa0.webpLOS ANGELES, CALIFORNIA - SEPTEMBER 09: Manager Dave Roberts #30 of the Los Angeles Dodgers high fives Mookie Betts #50 and Will Smith #16 during the fourth inning of the MLB game against the Cincinnati Reds at Dodger Stadium on September 09, 2026 in Los Angeles, California. Harry How/Getty Images/AFP (Photo by Harry How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인품이 가장 중요하다."

현역 메이저리거 99명이 입을 모았다. 지략이 아닌 성격이 지도력과 직결된다는 의견이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화려한 선수 경력이 지도자로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례가 수두룩하다. 스타 출신 감독은 실패한다는 선입견도 있다. 그러나 선수 출신이 아니라면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디애슬레틱은 23개 구단 99명에게 '프로야구 선수로 뛴 적이 없는 감독 밑에서 뛸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디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감독에게 프로 경력이 필요할까? 메이저리그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감독에게 빅리그 선수나 코치 경험이 꼭 필요한지에 대한 문제가 진지한 논의의 대상이 되었다'고 화두를 던졌다.

99명 중 무려 83명(84%)이 '비선출 감독 밑에서 뛸 수 있다'고 답했다.

프로 경력이 필요하다고 답한 선수는 15명에 불과했다. 1명이 잘 모르겠다고 답변을 유보했다.

이정후가 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대학 감독 출신 토니 바이텔로를 올 시즌 사령탑으로 선임해 화제를 모았다. 디애슬레틱은 '바이텔로의 샌프란시스코는 일찌감치 포스트시즌이 무산됐다. 2026시즌이 끝나면 감독 경질론에 대한 경고등이 켜질 것이다. 이 주제는 오프시즌에도 계속 뜨거운 감자가 될 것'이라고 조명했다.

6551798_3_b7a09a55.webpLOS ANGELES, CALIFORNIA - SEPTEMBER 09: Sal Stewart #27 of the Cincinnati Reds is looked at by a team trainer, Collin Cowgill #54 and manager Terry Francona #77 during the first inning of the MLB game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at Dodger Stadium on September 09, 2026 in Los Angeles, California. Harry How/Getty Images/AFP (Photo by Harry How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6551798_4_97dd5d06.webpKansas City Royals manager Matt Quatraro (33) watches pitcher Daniel Lynch IV throw during a mound visit in the fif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Arizona Diamondbacks, Wednesday, Sept. 9, 2026, in Kansas City, Mo. (AP Photo/Charlie Riedel)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디애슬레틱에 따르면 긍정적으로 답한 83명 대부분이 '조건'을 달았다.

한 아메리칸리그 투수는 "최고의 코치가 반드시 프로에서 오래 뛴 사람인 것은 아니다. 단지 지식과 코칭의 문제다. 선수 생활을 오래 했다고 훌륭한 코치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투수는 "어떤 방식으로든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상관없다"고 했다.

한 내야수는 "누군가 클럽하우스를 장악하거나 경기 중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그게 누구든 신경쓰지 않는다. 클럽하우스를 지휘하고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절반은 이긴 것이다. 진정성이 있다면 선수들은 알아서 끌리고 거짓말을 한다면 금방 들통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말한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

"감독은 컨트롤러이자 분위기 파악을 잘하는 사람에 가깝다."

"자기애(에고)가 강한 선수들을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선수가 정말로 요구하는 것은 오직 정직함과 소통뿐이다."

"놀라운 스승이자 리더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야구화를 신어봤을 필요는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으로서의 존재감이다."

현대 야구는 더 이상 감독이 절대적인 권한을 휘두르지 않는다.

6551798_5_86c80bba.webpMilwaukee Brewers manager Pat Murphy (R) pulls Milwaukee Brewers relief pitcheer Brandon Sproat in the ninth inning of the MLB game between the Chicago Cubs and the Milwaukee Brewers at American Family Field in Milwaukee, Wisconsin on Wednesday, September 9, 2026. The Brewers defeated the Cubs 8-2 to sweep the three game series. Photo by Tannen Maury\UPI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6551798_6_63a924d7.webpSACRAMENTO, CALIFORNIA - SEPTEMBER 09: Manager Mark Kotsay #7 of the Athletics reacts after his pitcher was called for a pitch clock violation against the Toronto Blue Jays in the top of the eighth inning at Sutter Health Park on September 09, 2026 in Sacramento, California. Thearon W. Henderson/Getty Images/AFP (Photo by Thearon W. Henderso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디애슬레틱은 '첨단 데이터 분석과 모션 포착 기술이 도입된 시대다. 선수 출신이 아닌 코치는 매우 흔해졌다. 성과도 뒤따르면서 그들은 더욱 인정을 받고 심지어 인기도 끌었다. 드라이브라인의 성공은 주목할 만한 대표적 사례'라고 조명했다.

감독은 이제 유일한 결정권자가 아니다. 클럽하우스는 코치와 분석가들로 가득하다.

한 내셔널리그 투수는 "좋은 감독은 주변에 좋은 인재를 둔다. 정신적인 측면이나 자신감 혹은 신념의 관점에서 나오는 리더십은 선수 경험에서 나오지 않는다"며 결국 그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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