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만약 성사됐으면 슈퍼팀 다저스 이겼을까? 트레이드 추진했던 김하성 소속팀, 세일-디그롬 원투펀치 구상했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LA 다저스에 버금가는 원투펀치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여름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 영입을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매체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애틀랜타가 디그롬 트레이드를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양 팀의 연봉 규모를 맞추기 위해 스트라이더를 포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다만 실제 협상이 구체적으로 진행됐는지는 알 수 없다. 텍사스는 스트라이더의 팔 상태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스트라이더는 지난 6월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은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약 한 달 전부터 투구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시즌 아웃이 예상된다.
스트라이더는 부상 이력이 적지 않은 선수다. 그는 지난 2019년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4년에는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내부 보강 수술을 받아 시즌을 거의 통째로 날렸다. 최근 2년 동안은 햄스트링과 옆구리 부상까지 겪었다.
다만 스트라이더는 건강하면 최고 수준의 구위를 갖춘 선수다. 지난 2022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해 11승 5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고, 2023시즌에는 32경기를 소화하며 20승 5패 평균자책점 3.86 281탈삼진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올랐다.
스트라이더는 지난 2022시즌을 마친 뒤 6년 7,500만 달러(약 1,008억 원) 계약을 맺었다. 그는 오는 2027년과 2028년 각각 2,200만 달러(약 296억 원)를 받으며 2029시즌에도 팀 옵션이 걸려 있다.

디그롬은 차기 시즌 3,700만 달러(약 497억 원)를 받은 뒤 FA 자격을 얻는다.
지난 2023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디그롬은 지난해 복귀한 뒤 30경기에 나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며 37세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해도 그는 현재 28경기에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며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의 경우 3.02로 지난해(3.64)보다 더 낫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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