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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김혜성, 다저스에서 더는 못 볼 수도" 美 현지 충격 전망 나왔다…프리랜드에 콜업 밀리자 갑론을박→…

관리자 각티비 2026-09-11 17:15 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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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좀처럼 콜업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김혜성(27)의 미래를 두고 현지에서도 엇갈린 전망이 나왔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현지 팟캐스트 '다저스 네이션'은 11일(한국시간) 방송에서 최근 트리플A에 머물고 있는 김혜성의 향후 거취를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저스가 지난 1일 확장 로스터에 맞춰 김혜성 대신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한 것을 두고 "어쩌면 메이저리그에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을 본 것은 지난번이 마지막이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화두에 올랐다.

이에 패널 넬슨은 "나는 여전히 틀린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김혜성이 기회를 얻지 못해 느끼는 좌절감은 이해하지만, 다저스가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구단은 여전히 김혜성을 메이저리그 선수로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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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저스가 단지 프리랜드의 조금 더 인내심 있는 타석 접근법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김혜성에 대한 전면적인 재평가는 아니다"라며 "마이너리그에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구단이 1년 정도 더 기회를 줄 것으로 본다. 다저스도 굳이 그를 서둘러 트레이드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또 다른 패널 댄은 김혜성이 계속해서 뚜렷한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트레이드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혜성은 현재 다저스 로스터에 없는 다이내믹함을 제공한다. 일단 출루하면 엄청난 스피드를 보여주는 선수"라며 "김혜성이 올스타급 선수 대신 뛰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로스터 끝자락의 벤치 선수들을 놓고 본다면 김혜성도 다른 선수들 못지않게 좋은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내 입장은 차라리 트레이드하라는 것이다. 구단이 김혜성을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 사이에서 너무 요요처럼 오르내리게 하는 것 같다"며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는 그가 다저스와 함께할 그림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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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기량 자체를 향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넬슨은 "엘리트급 스피드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좋은 수비력, 한국에서 보여줬고 다저스에서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던 콘택트와 배트 컨트롤 능력을 믿는다"며 "다만 타석에서의 인내심은 확실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올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에서 43경기를 소화한 김혜성은 타율 0.259(116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 5도루를 기록한 뒤 지난 5월 말 트리플A로 내려갔다.

이후 좀처럼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김혜성은 올 시즌 오클라호마시티에서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310타수 83안타), 3홈런, 29타점, 56득점, 14도루, OPS 0.68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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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타니 쇼헤이의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행에도 다저스 구단은 김혜성이 아닌 더블A 털사 드릴러스에서 뛰고 있던 외야수 호수에 데 파울라를 불러올리기로 했다.

다저스에서 김혜성의 입지가 불투명해지면서 트레이드 가능성까지 현지에서 거론되고 있지만, 적어도 구단이 그의 가능성을 완전히 포기했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여전히 존재한다. 남은 시즌과 향후 오프시즌 다저스가 김혜성을 두고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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