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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미국야구 진출 박주아, WPBL 포스트시즌서 '장타'

관리자 각티비 2026-09-11 13:37 14 0
7번타자 선발출장... 6회 인정 2루타에 득점도
정규시즌 14경기서도 '4할타자' 맹활약
샌프란시스코는 1승 더 하면 초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6500965_1_874235bd.webp박주아. /사진=샌프란시스코 파이어벨스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STN뉴스] 배영수 기자┃미국 여자프로야구리그(WPBL)로 진출한 박주아(샌프란시스코 파이어벨스)가 리그 포스트시즌 첫 경기서 '홈런성'에 가까운 '인정 2루타'로 소속팀의 준결승 1차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시간으로 10일 샌프란시스코 파이어벨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로빈 로버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WPBL 포스트시즌 준결승 1차전에서 만난 보스턴 헌터스에 6-4로 승리했다.

이날 박주아는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기다렸던 안타는 경기 후반에 가서야 나왔다.

박주아는 팀 0-1로 뒤진 2회말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고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줬다. 이어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케이트 블런트에 루킹 삼진을 당하며 또 아쉬워했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은 팀이 4-3으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상황에서 나왔는데, 상대 투수는 불펜 올리비아 브리커로 바뀌어 있었다. 선발에 눌려있던 박주아에겐 기회였다.

박주아는 브리커의 2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쳤다. 타구는 외야 그라운드에 한 차례 튄 뒤 담장을 넘어가며 '인정 2루타'가 됐다. 힘이 약간 더 있었다면 홈런도 될 수 있었던 타구였다.

박주아는 후속 타자들의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고 팀은 이후 한 점을 더 냈다. 다만, 경기 후반 좌익수에서 3루수로 자리를 옮긴 뒤엔 불규칙 바운드로 공을 흘리며 한 점을 내주는 아쉬움도 있었다.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정규시즌서 10승 5패를 기록하며 1번 시드를 차지했다. 특히 박주아는 WPBL 출범 첫해 정규시즌 14경기에 출전, 타율 .400(40타수 16안타) 13타점 13득점 4도루 OPS .970으로 맹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번 시드 보스턴을 상대로 1승을 먼저 챙겼다. 준결승은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는데 한 경기만 더 이기면 팀은 초대 WPBL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샌프란시스코는 한국시간 기준 오는 12일 보스턴을 상대로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도 승리하면 2연승으로 초대 WPBL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다. PS 첫 경기부터 장타를 때려낸 박주아가 2차전서도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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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배영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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